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5.0℃
  • 구름조금서울 1.4℃
  • 흐림대전 4.6℃
  • 구름많음대구 6.2℃
  • 맑음울산 5.3℃
  • 구름많음광주 5.8℃
  • 맑음부산 6.8℃
  • 구름많음고창 6.0℃
  • 흐림제주 10.5℃
  • 맑음강화 0.8℃
  • 구름많음보은 3.3℃
  • 구름많음금산 4.7℃
  • 구름많음강진군 6.7℃
  • 구름조금경주시 6.2℃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주과학회 ‘1등 학회’ 향한 당찬 포부 “Make Perio Great Again!”

URL복사

설양조 신임회장 “JPIS 위상제고·홈페이지 회원찾기 활성화” 주력
회원 필수교육 신설, 상반기와 하반기 온라인 교육으로 20시간 편성
3월 14일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 3월 20일 잇몸의 날 기념식 예정
4월 4~5일, 강릉원주치대 치주과 주관 춘계학술대회는 '평창'에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올해 임기를 시작한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과학회) 설양조 신임 회장이 △JPIS 위상제고 △학회 홈페이지 회원찾기 프로그램 활성화 △제17회 잇몸의 날 행사 및 제35회 춘계학술대회 성공 개최로 치주학회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치주과학회 설양조 집행부는 지난 2월 26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밝혔다. 설양조 신임회장은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치주학회 본연의 모습을 찾겠다”며 “논문인용지수(IF) 4.0 달성을 통해 치주학회지인 JPIS(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의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회원들이 학회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끔 권익을 찾아주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치주과학회는 학회지 게재 논문의 질적 향상과 국제적 위상 고취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편집위원 등으로 추가하고, 투고 규정 업데이트 및 철저한 저작권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학회 홈페이지 회원 찾기 프로그램은 치주치료가 필요한 일반인이 학회 홈페이지를 접속해 치주전문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세팅했다. 학회 홈페이지 회원 찾기 프로그램은 학회원들의 호응도 큰 것으로 밝혀졌다.

 

회원들을 위한 학회 필수교육도 신설했다. 전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될 필수교육은 학회 보수교육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회원들은 업데이트된 최신 임상 치주학 내용을 습득해 진료에 반영할 수 있다. 필수교육은 5월과 11월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20시간의 온라인 교육으로 구성된다.

 

‘제17회 잇몸의 날’ 행사는 오는 3월 20일 기념식을 준비 중이고, 앞선 3월 14일에는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도 한양여대 치위생과 실습실에서 진행한다.

 

오는 4월 4일과 5일 양일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춘계학술대회도 기대를 모은다. ‘임상적 난제 극복을 위한 다학제적 접근’을 주제로 4일에는 전공의 증례발표와 강릉 솔올미술관 김석모 관장의 ‘미술과 품격’ 특강이 준비돼 있다.

 

본격적인 학술대회인 5일에는 춘계학술대회를 주관하는 강릉원주치대 교수들이 주요 연자로 나서 총 3개의 심포지엄에서 수준 높은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A New Approach on Periodontal Research Empowered by Artificial Intelligence(치주과 황인경 교수), Failed Implant Site Revisited(치주과 이재관 교수), 치주환자의 교정치료(교정과 최동순 교수), Occlusal Trauma on Zirconia Prostheses(보철과 허윤혁 교수), 흔들리는 치아 빼면 끝?(보존과 조경모 교수), MRONJ의 구강악안면외과적 접근(구강악안면외과 김성곤 교수) 등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이 외에 치주과학회는 3월 13일 2025년 1차 학술집담회를 경희대치과병원에서 개최하며, 5월까지 광주전남지부, 중부지부, 대구경북지부, 부산경남지부에서 지부 집담회를 계획 중이다.

 

한편, 치주과학회 설양조 회장은 오는 5월 일본치주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일본치주병학회와 MOU도 갱신할 예정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 분석과 전망 |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 위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9원까지 상승하며 단순한 기술적 움직임을 넘어, 글로벌 경제가 다음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중요한 신호가 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에 놓여 있으며, 자산시장이 구조적 분기점을 향해 가는 전환기의 중심에 서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가 경제위기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환시장 역시 이러한 흐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정책 방향, 글로벌 유동성, 신흥국 자본 흐름, 그리고 인플레이션 사이클의 장기 패턴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움직인다. 단기 변동이나 정책 개입에 의해 일시적으로 흔들릴 수 있지만, 결국에는 장기적인 사이클이 결정하는 흐름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강하다. 지금은 다음 국면으로 향하는 ‘큰 흐름’이 다시 뚜렷하게 드러나는 시점이며,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위기 C 국면의 도래가 어떻게 연결될지를 이해하는 것은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이번 칼럼에서는 인플레이션 사이클과 금리 인하 사이클이라는 두 가지 장기 트렌드가 현재의 환율 움직임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그리고 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