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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떠먹여주는 치과 약처방 족보’ 펴낸 김일형-이꽃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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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출신 치과의사의 ‘실전 매뉴얼’로 주목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군자출판사에서 출간된 신간 ‘떠먹여주는 치과 약처방 족보’가 화제다.

 

약사이자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인 김일형 원장(밸런스위례치과)과 치과약리학 박사이자 소아치과전문의인 이꽃님 원장(아이편한소아치과)이 공동 집필한 책으로, 이들의 독보적인 이력만큼이나 완성형 매뉴얼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밸런스위례치과 봉직의로 근무하고 있는 김일형 원장은 “이 책은 개원가에서 치과의사들이 약을 처방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용서”라고 소개했다. 치과의사는 다양한 환자를 만나지만 특정 상황에서 어떤 약물을 처방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도 사실. 김 원장은 “공동저자인 저희 부부의 독특한 이력 덕분에 예전부터 주변 치과의사들로부터 약 처방 문의를 많이 받아오면서 개원의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알게 됐다. 그리고 개원 환경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담아보자는 목표로 집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령화로 인해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다양한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MRONJ(약물 관련 악골괴사)와 MRDIF(약물 관련 임플란트 실패) 등 예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약물 투약으로 인한 질병’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치과에서 약을 처방할 때 기존 전신질환을 악화시키지 않고 최대한 약물상호작용을 피하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 김일형 원장의 설명이다.

 

이 책을 한마디로 ‘치과 약처방 실전 매뉴얼’이라고 정의한 김 원장은 “실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약의 작용 메커니즘을 포함한 복잡한 이론 설명은 최대한 배제했다”고 말했다. 여러 학회의 최신 지침과 응급상황 대처법도 개원가 현실에 맞게 제시했다.

 

책에서는 감염과 염증의 차이, NSAIDs와 스테로이드의 비교, 스테로이드 테이퍼링 방법 등 약물의 기본 이론을 명확히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감염 및 염증 관리, 치성 감염, 턱관절질환, 구내염 등 치과 진료에서 빈번히 접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약물 선택과 권장 용법을 상세히 안내한다. 또한 소아, 임산부, 고령자 등 특수 환자군의 처방 지침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치과 처방 세트 모음’과 ‘치과 약전’을 부록으로 구성해 개원의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일형 원장은 “이 책에서 제시한 내용을 그대로 따를 수도 있지만, 선별적이고 비판적으로 받아들요 나만의 약처방 컨셉을 만들어 나가는 것도 의미있을 것”이라면서 “바쁜 개원가 환경에서 약 처방에 대한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 저자는 책 출간 후 인터넷 강의 요청으로 녹화를 진행하고 있는 등 앞으로 책뿐만 아니라 강연을 통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식도 전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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