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여치, 업무추진비 신설-운영 효율성 강화 기대

URL복사

지난 3월 20일 정기총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현미·이하 서여치)가 지난 3월 20일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4 회계연도 결산 및 감사 보고, 2025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1부 순서에서는 구영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亦步亦趨 破壁飛去(역보역추 파벽비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구영 교수는 타 직역이나 기존 관행을 따르기보다, 치과계가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감염성질환(NCD) 관리, ESG 경영 등 치과계를 둘러싼 내·외부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치과의사의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짚었다.

 

2부 본회의에서는 △미8군 치과 중대와의 학술 세미나 및 학술집담회 △소식지 발간과 사진 콘테스트 △굿윌스토어를 통한 자선기부 행사 등 2024년도 서여치의 회무 및 결산보고가 이뤄졌다. 감사보고에 나선 김지희 감사는 “회계 장부와 증빙 서류가 투명하고 정확하게 관리됐으며, 부서별 사업 역시 계획에 따라 성실하게 추진됐다”면서 “지난 1년간 크고 작은 행사를 통해 회원 간 유대감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서여치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했다.

 

2025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눈 여겨볼 점은 ‘부서별 업무추진비’ 항목의 신설이다. 각 부서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소규모 회의, 행사 준비 및 평가 모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 편성된 예산으로, 기존 정기 이사회 예산이나 타 항목에 포함돼 집행 기준이 모호했던 부분을 보완한다는 것. 예산 구조를 보다 명확하게 분리함으로써 집행의 투명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서별 회무 준비 활동이 보다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김현미 회장은 “한해 동안 회무의 중심을 ‘소통’에 두고, 서로 자주 만나고, 자주 나누고, 자주 웃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다. 회원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흔들림 없이 회를 잘 운영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따뜻한 서여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6월, 미국 증시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2025년 이후 미국 증시는 다양한 변수로 인해 급격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효과적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본 칼럼에서는 2025년 6월 현재 미국 증시 상황을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매매 전략을 수립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경제 사이클을 연준의 기준금리 변화에 따라 A~F까지 여섯 단계로 구분하며, 각 국면에 맞는 자산 비중조절을 통해 전략적인 리밸런싱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는 B~C 구간의 가장 후반부로,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 랠리를 펼치는 시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는 위험자산을 점진적으로 줄이며 이익을 실현하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헤지(hedge) 전략이 필수적이다. 2024년 12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중단하면서 시장의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위축됐고 이에 따라 증시의 조정이 발생했다.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후 관세전쟁이 시작되며 시장은 하락 폭을 키웠다. 같은 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조치를 직접 발표하면서 시장의 공포는 절정에 달했지만, 협상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