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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회원과 서울지부 가교 역할 충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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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5개구회장협의회장에 은평구회 권태훈 회장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25개구회장협의회(이하 구회장협의회)가 지난 4월 10일 회의를 열고, 새로운 협의회장으로 은평구치과의사회 권태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한 간사는 용산구치과의사회 고인찬 회장이 맡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현직 구회장들은 지난 1년간 구회장협의회장직을 수행한 마포구회 노형길 회장과 간사 중랑구치과의사회 김민수 회장에게도 박수로서 그간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노형길 前협의회장은 “최근 가장 많이 듣는 얘기는 대다수 구회가 임원진을 뽑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라며 “하지만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서울지부를 비롯한 시도지부의 근간은 시군구분회다. 서울은 25개 구회가 존재하기 때문에 회원들의 요구와 고충 그리고 민원들을 서울지부에 잘 전달할 수 있다고 본다. 지금은 다소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여기 모인 구회장들이 더욱 노력해 회원들에게 치과의사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더욱 각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새롭게 구회장협의장직을 맡게 된 권태훈 회장은 “지난 1년간 구회장협의회장으로서 25개 구회가 서로 소통하고 또한 어려움을 나누는 일에 힘써온 노형길 회장과 김민수 간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치과계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 구회장협의장직을 맡게 돼 부담이 크지만, 서울지부 집행부와 구회 간 원활한 소통 그리고 우리 구회 간 긴밀한 협조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무엇보다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부회장이 특참했다. 강현구 회장은 “서울지부는 지난 대의원총회에서 보고했듯이 불법대책특위, 경영개선특위, 구인구직특위 등 3개 특위를 중심으로 공약사항을 순조롭게 이행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각 구회와 회원들의 성원으로 보다 적극적인 회무를 펼칠 수 있었다. 남은 임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회원들만 보고 달려 가겠다”는 격려의 말과 함께 권태훈 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Interview] 서울25개구회장협의회 권태훈 신임회장

 

“현재 우리는 불법과 사투 중”

 

Q. 구회장협의회장으로서 각오는?
구회장협의회장직은 구회장 간의 소통과 친목을 다지는 데 가교 역할을 하고, 구회가 서울지부 집행부와도 긴밀하게 협조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역대 협의회장들이 그래왔듯이 원활한 소통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현재 구회의 가장 큰 사안은?
우리 회원들은 개개인별로 ‘불법’과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각종 SNS 등 인터넷을 통한 불법 의료광고 문제가 이제 도를 넘어, 치과진료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는 지경이다. 저수가를 넘어 초저수가로 치과를 마치 상품을 찍어내는 공장으로 만들고 있고, 심지어 ‘먹튀치과’로 인해 환자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개원질서확립은 물론, 환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전방위적인 대안이 필요한 시기다.

 

Q. 신규 가입이 갈수록 줄고 있는데...
서울 25개 구회의 공통된 고민과 과제다. 은평구회만해도 새롭게 개원하는 치과들이 구회에 가입하는 비율이 갈수록 줄고 있다. 반면에 은퇴회원이나 회비면제 회원이 늘고 있어 구회 운영도 녹록치 않다. 하지만 뾰족한 수가 있는 것은 아니다. 동문회나 구회 임원을 중심으로 신규가입 안내도 하고 설득해야 한다. 개원의로서 혼자서는 어렵고 힘들지만, 함께라면 어려움을 덜고 현명하게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 우리가 먼저 지쳐서는 안된다. 신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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