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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 턱관절

“코골이는 몸이 보내는 경고” 방치 말고 적극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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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 환자 5년 새 3배 증가, 치과 맞춤형 구강장치 ‘효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면무호흡증 환자 수는 2018년 4만5,067명에서 2023년 13만3,802명으로 5년 사이 3배가 증가했다. 최근에는 결혼생활은 유지하되 잠은 따로 잔다는 ‘수면이혼(sleep divorce)’이란 말이 트렌드로 떠오를 정도로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골이 환자가 늘면서 쇼핑몰에는 코골이에 효과적이라는 제품 광고가 넘쳐나고 환자의 구강에 맞는 장치를 만들어준다는 광고도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이 전문가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구강내과전문의이자 미국치과수면전문의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적극적인 치과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증되지 않은 방법에 의존하거나, 비의료인이 시술하는 방식으로 구강장치를 이용해 치료하는 것은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부작용에 대한 대처가 불가능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심한 코골이와 함께 수면 중 호흡 정지가 관찰되거나, 낮에 과도한 졸음, 아침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면 적극적인 진료가 필요한 시점이다. 코골이 치료는 개인의 숙면을 돕는 것은 물론, 심혈관계, 정신건강 등 장기적인 건강 위험을 줄이는 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송윤헌 원장은 “수면 질 개선이 곧 전신건강 증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치과에서 치료하는 구강장치는 개인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고 정밀 조정으로 치료 효과가 극대화된다. 코골이 치료를 위한 구강장치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수면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치과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 치료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미국치과수면학회(AADSM)도 “구강장치는 수면무호흡증 치료의 표준 치료 옵션 중 하나”로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최근 치과계에서도 관련 학회나 세미나가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으며, 오는 5월 17일에는 치과의사 대상 판테라 장치에 대한 코골이 치료 세미나도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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