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IDS 2025서 ‘한국관’ 존재감 과시

URL복사

KOTRA·치산협 전략적 지원 및 운영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세계 최대 치과산업 전시회인 IDS 2025에서 한국 기업들이 선전을 벌였다. 특히 총 102개사가 참가한 한국관에서는 세계 시장 한복판에서 K-덴탈의 위상을 뚜렷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다.

 

KOTRA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의 지원으로 구성된 IDS 2025 한국관은 전년도에 이어 쾰른메쎄 전시장 3·2홀의 절반 이상을 차지, 글로벌 바이어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61개국 2,010개 기업이 참가했고, 156개국 13만5,000명의 참관객이 몰렸다.

 

특히 한국관의 경우 KOTRA와 치산협의 체계적인 지원이 돋보였다. 양 기관은 9㎡ 임차료 및 부대비용 70% 지원, 편도 운송료 100% 지원, 독일 현지 지식재산권 사전예방교육 및 현장 대응, MDR 인증 안내, 한·독 산업협력 수요 정보 제공, 통역 인력 매칭 등 전방위적인 전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관 참가기업들은 △임플란트 △디지털 진단장비 △교정재료 △골이식재 △치과용 접착제 △진공펌프 △컴프레서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치산협 측에 따르면 전시 기간 한국관 참가기업들은 총 2,032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1억7,858만 달러의 상담성과, 5,735만 달러의 계약추진액을 달성했다.

 

한편,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에서는 독일에서 전시회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 분쟁예방과 독일 치과시장 진출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 지식재산보호원 유럽 IP센터 이동희 센터장과 독일에서 치과기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용민 박사를 초정해 사전간담회를 진행했다.

 

치산협 측은 “2023년 기준 국내 치과의료기기 생산 실적은 약 4조원, 무역수지 흑자는 약 10.9억 달러에 달한다”며 “특히 2024년 1~9월 기준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액은 6억5,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한국 치과기업들은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높여 글로벌 치과산업을 선도하는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사이클 전망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와 금리사이클이 맞물리는 변곡점에 서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금리사이클, 그리고 과거 금리사이클 프랙탈 분석을 토대로 환율의 큰 흐름을 정리하고, 주기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실천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본 금리사이클 국면 자산배분의 핵심은 ‘현재 기준금리 국면을 파악하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미리 담고, 불리해질 자산은 미리 줄이는’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저가매수 고가매도를 반복하는 것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8월 12일 현재 위치를 점검하면, 시장은 B~C 구간의 말미에 가깝다. 과거 프랙탈에 비춰보면 C 이벤트가 2025년 4분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종종 마지막 신고가 랠리를 보이지만, 직후 큰 조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초기처럼 위기의 형태는 매번 달랐으나, 공통적으로 경제위기 시기에는 원화 약세가 심화되며 환율이 급등하고, 안전자산(금·달러·미국채)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번 사이클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장기 역배열의 여파로 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