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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 턱관절

턱관절 주사치료 패러다임 변화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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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A한국회 학술회의 성황리에 개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근대 치의학의 아버지 피에르 포샤르의 정신을 기리는 Pierre Fauchard Academy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A한국회)가 지난 4월 19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본사에서 2025년 1차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비회원도 참석 가능한 오픈 형식으로 진행, 최신 임상 지견을 보다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PFA한국회는 지난 2020년부터 기능통합치의학의 임상 접목을 통한 전신건강증진을 목표로 관련 연구를 지속해 왔다. 이번 학술회의는 그 일환으로 턱관절장애치료에 있어 주사치료 중심의 진료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했다. 이날 강연에는 PFA한국회 김현철 회장(리빙웰치과병원장)과 이장렬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섰다.

 

‘턱관절 주사’를 핵심내용으로 진행된 이날 학술회의는 서울·경기 수도권뿐 아니라 대전, 부산, 강원도 등 다양한 지역의 임상의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애초 40명을 대상으로 기획된 강의는 신청자가 급증해 강의실을 변경한 뒤 최종 55명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세미나에서는 △턱관절장애의 병인론과 발병기전 △진단 시 유의사항 △방사선학적 진단 접근법 △병태생리에 따른 영양·면역치료 연계 등을 다뤘다. 이번 세미나는 스테로이드, 히알루론산, 고농도 포도당, PDRN, 라이넥(태반주사) 등 주사제 선택을 위한 작용기전, 적응증, 시술법, 예후 및 합병증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관절강 주사, TPI 주사(저작근 포함 안면근육·승모근·흉쇄유돌근), 프롤로 주사, 보톡스 주사 등 다양한 주사요법이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됐으며, 초음파 가이드 주사법과 비가이드 주사법의 비교 및 임상 팁이 제공돼 실전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김현철 회장은 “PFA한국회는 앞으로도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되는 실전 중심의 세미나와 학술회의를 지속해서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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