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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치의학 현재부터 미래 트렌드까지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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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1일 종합학술대회, 400명 참여 속 성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이양진)가 지난 5월 11일, 고려대 유광사홀에서 ‘Breakthroughs in digital dentistry, then, now and forever-디지털치의학의 오늘과 미래로의 도약’을 주제로 2025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400여명이 등록한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임상, 인공지능, 디지털 데이터 관련 법, 장비 운영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호응을 이끌었다.

 

첫 세션에서는 허민석 교수(서울치대)가 인공지능의 개념과 치의학 분야 활용, 현재의 한계에 대해 설명했고,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은 병·의원에서의 개인정보 및 디지털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Chaimongkon Peampring 교수(태국 Prince of Songkla University)가 디지털 기반 전악 수복 증례와 악궁이전 방법에 대해 온라인 강연을 진행했고, 이어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이 임상 적용법을 정리했다. 서상진 원장(예인치과)은 전악 임플란트 진료의 오차 감소와 보상 전략, ibar 메탈-지르코니아 하이브리드 브릿지에 대해 강의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이 구강스캐너의 임상 활용 범위와 오차 최소화 방법을,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교정과)은 투명교정의 장단점과 3D 프린팅을 활용한 전치부 교정법을 발표했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이계형 원장(여수21세기치과교정과치과)이 3D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한 가상 교합기 제작과 안정적 교합 장치 제작에 대해, 송주헌 교수(조선치대)는 구강 스캐너를 이용한 정확한 교합 채득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초로 ‘디지털마스터인정의’ 제1회 수여식이 진행돼 총 18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학회 평생회원 중 임상·연구·교육 경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됐으며, 이들은 향후 인정의 교육과정 수립 및 시행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김형섭 고문에게는 학회 발전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됐고, 이소현 교수(부산치대)는 학회지 The Journal of Digitalized Dentistry에 투고한 논문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양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강의를 준비했다”면서 “강연 프로그램이 참석자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사를 준비준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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