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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시치과의사회 건치아동 선발대회 ‘반짝 치아 자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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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6일 구강검진 및 인터뷰, 시상은 6월 1일 기념식에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건강한 치아, 바른 구강관리 습관’의 모범을 찾는 ‘건치아동 선발대회’가 올해도 이어졌다. 서울시 대표 건치아동을 가리고, 구강건강 실천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구강보건의 날 준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준비위)가 지난 5월 1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장려하고, 구강건강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진행돼왔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 25개구 치과의사회의 추천을 받은 아동 40여명이 참가했다. 준비위는 참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아 상태, 구강위생 상태, 치주건강 등을 포함한 약 20여개 항목을 기준으로 정밀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과 생활습관을 알아보기 위한 인터뷰도 병행됐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평소 어떤 방식으로 구강관리를 실천하고 있는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구강검진 결과와 인터뷰 점수를 합산한 총점에 따라 최종 수상자(금·은·동 남녀 각 1명)를 결정했으며,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6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지부 부회장인 조정근 위원장은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일상 속에서 구강건강을 실천하고 있는 아동을 격려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이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올바른 습관이 생활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뿐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구강보건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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