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가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 지역민을 위한 지원에 힘을 쏟았다.
경북지부는 지난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민 돕기에 나섰다.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동치과병원 버스를 이용해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충치 및 레진치료, 틀니수리 등에 나섰다. 진료봉사에는 치협 박태근 회장,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 안동분회 임성범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오미정 회장 등이 참여했다.
4월 20일에는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치과진료봉사를 이어갔다. 경북지부와 경북대치과병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구·경북회, 경북치과기공사회 등에서 힘을 보탰다. 이날 진료봉사에서는 총 32명에게 구강검진, 스케일링, 레진충전, 지각과민처치, 의치조정, 틀니세척, 처방 등이 이뤄졌다.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 또한 후원에 나섰다. 지난 4월 1일과 4일,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치약칫솔세트 1,700개와 오스템에서 협찬한 가글액 1,600개, 신흥에서 협찬한 마스크 30박스 등을 후원했다. 사회소통공헌단은 지난 5월 17일 개최된 경북지부 학술대회에서 치협, 경남지부, 전북지부, 전남지부와 함께 모금한 6,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