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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스캔, SIDEX 2025서 몰입형 전시로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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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보철 제작 시연에 뜨거운 호응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지털 덴티스트리 스타트업 저스트스캔(대표 지진우)이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치과기자재 전시회 SIDEX 2025에서, 전례 없는 방식으로 관람객과 업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저스트스캔이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부스는 ‘지하철’을 테마로 한 몰입형 브랜드 플랫폼이었다. 뉴욕 MTA의 레트로 감성과 서울 메트로의 구조적 정밀함을 결합해 ‘저스트스캔역 D-212’라는 가상의 정거장을 만들어냈다. 관람객은 실제 티켓을 받아 스탬프를 찍고, 플랫폼에 탑승하며 저스트스캔의 기술 흐름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실시간 보철 제작의 워크플로우 시연이었다. 병원에서 스캔한 데이터를 저스트스캔 웹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AI 디자인과 QC를 거쳐 치과 내 프린터에서 바로 출력되는 방식이다. 현장에서는 임시치아 보철물과 인레이 출력, 워셔와 큐어링까지의 후처리 과정을 25분 안에 시연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연말 출시 예정인 ‘just Veneer’ 라인의 간단한 프리뷰도 진행, 라미네이트 분야에서도 저스트스캔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현장 이벤트도 화제였다. 관람객이 지하철 탑승 스탬프를 받고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뽑기 이벤트에 자동 참여, 풍성한 경품을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지진우 대표는 저스트스캔의 해외사업 진행 상황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지진우 대표는 “지난달 호주 멜버른에서 파일럿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달 중으로 싱가포르에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구강스캐너 보급률이 매우 높은 국가로, 테스트베드로 제격이라 생각한다”며 “일본과 대만에서도 파일럿 테스트를 준비 중이며, 빠르면 내년 초 정식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스트스캔에 대한 임상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금은 멈출 여유가 없는 시기”라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스트스캔은 이번 전시에서 새로운 멤버십 요금제와 프린터 렌탈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이며, 국내외 파트너십 확대 및 유저 진입장벽 완화에 대한 의지도 밝혀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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