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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학회 30주년 기념 학술집담회 90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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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전문성 강화, 역할 확대 모색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이하 치과위생학회)가 지난 6월 15일 ‘30주년 기념 학술집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900여명이 등록하는 듯 뜨거운 관심이 이어진 가운데 ‘대한치과위생학회 30년, 변화와 혁신을 말하다’를 주제로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강화와 역할 확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강연은 총 3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실시간 채팅을 통해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져 온라인임에도 현장감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최대균 원장(최대균남광호치과의원)이 ‘치과위생사를 위한 의치 치료 전 과정에 대한 임상적 이해’를 주제로, 임상 현장에서 치과위생사가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역할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허선수 수지구보건소장은 ‘치과위생사 직업의 세계 - 지역사회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 체계에서 치과위생사의 중요성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육군 율곡부대 전주은 상사가 ‘치과위생사 직업의 세계-군 치과위생사의 현장 이야기 및 취업 준비’를 통해 군 내 치과위생사의 다양한 업무를 소개하며 군 진출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치과위생학회 김민정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학술집담회가 치과위생사의 전문성 확대와 미래를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학회는 앞으로도 치과위생사의 직무 역량 향상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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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딧불’의 위로가 지닌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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