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5 (수)

  • 맑음동두천 19.8℃
  • 맑음강릉 15.5℃
  • 맑음서울 19.1℃
  • 맑음대전 18.4℃
  • 연무대구 16.0℃
  • 울산 13.3℃
  • 맑음광주 17.3℃
  • 부산 13.5℃
  • 맑음고창 16.7℃
  • 구름많음제주 13.4℃
  • 맑음강화 14.0℃
  • 구름많음보은 17.5℃
  • 구름많음금산 16.5℃
  • 맑음강진군 16.9℃
  • 흐림경주시 15.1℃
  • 흐림거제 13.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질병청 “아동 유치 건강 개선됐지만, 영구치는 정체”

URL복사

우식 유발 간식·치아부식 유발 음료 섭취율 증가 추이 뚜렷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최근 10년 동안 아동의 유치 건강 수준은 개선됐으나, 영구치의 건강 수준은 정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7월 1일 우리나라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과 관리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4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유치 건강 상태를 측정하기에 적합한 5세와 영구치 측정에 적합한 12세 아동 총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유치(5세) 우식 경험자율(충치가 있거나 치료 완료) 58.3%, 유병자율(현재 충치)은 25.3%이며, 1인 평균 충치 경험 치아 수(우식경험유치지수)는 2.7개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이후 모두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결과지만, 영구치의 경우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조사에서 영구치(12세) 우식 경험자율은 60.3%로 2021~2022년 대비 소폭 증가(1.9%p)했고, 유병자율은 7.3%, 1인 평균 충치 경험 치아 수는 1.9개로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또한 영구치의 충치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치아홈메우기’ 시행(57.7%)은 2021~2022년 대비 8.4%p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우식(충치) 유발 간식 섭취율(1일 2회이상, 12세)은 58.1%, 치아부식 유발 음료(1일 2회 이상) 섭취율은 29.4%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치과병의원에서 칫솔질 및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등 구강보건 교육 경험이 있는 아동(12세)은 43.8%로 개선됐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연구책임자인 최연희 교수(전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역학조사위원장)는 “최근 10여 년 동안 아동의 유치 건강 수준은 개선됐으나, 영구치는 큰 변화가 없이 정체돼 치아우식 발생 감소를 위한 구강관리 교육 및 예방 진료 등 구강보건의료계의 적극적 개입과 국가 및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영구치 우식 경험은 증가하고, 칫솔질 실천, 우식성 간식 및 음료 섭취 등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아동의 구강건강 관리 행태가 올바르게 형성될 수 있도록 아동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주기적 검진, 올바른 구강관리, 식습관 개선 등에 관한 교육·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동·청소년기의 구강건강관리 행태는 향후 성인기 구강건강에 영향을 미치므로 구강건강 수준 변화와 관련요인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1,500원에 인접한 원달러 환율, 이란 전쟁과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의 영향

이란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상승했다. 단기간에 환율이 전고점(1,485)을 넘어서 1,500원을 장중 돌파하는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어디까지 상승할 것인가’에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환율의 고공행진은 단순히 전쟁이라는 단일 지정학적 리스크뿐만 아니라 현재 환율이 놓인 구조적인 사이클 흐름에서 발생하는 상방 압력이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다. 2026년 3월 18일 현재 기준금리 사이클상 기준금리 정점(A) 이후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중인 구간에 해당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구분할 경우 B에서 C로 이행하는 후반부에 위치하며, 자산 간 상대적 유불리가 빠르게 전환되는 시기다. 과거 사례를 보면 이 구간에서는 위험자산의 상승 동력이 점차 약화되는 반면, 달러와 금과 같은 안전자산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는 경향이 반복돼 왔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 추세 역시 이러한 달러의 추세적 강세에 기인한 것이다. 필자는 지면을 통해 2023년부터 원달러 환율의 추세적 상승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전망해왔다. 원달러 환율은 금리 인하 구간 동안 일정한 채널 구조를 형성하며 추세적으로 상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