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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ar Protraction’에 국제적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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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올소, 백운봉 원장 ‘M-P TUBE’ 인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 자회사인 치과교정재료 전문기업 오스템올소(대표 제찬호)와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교정과)이 공동개발해 지난 2023년 7월 출시한 Dr. Unbong’s M-P TUBE(Molar Protraction)가 해외세미나를 통해 치과교정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백운봉 원장은 지난 3월 20일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린 일본포괄연구회(J-IDT) 연례 학술대회에서 1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총 10개 섹션으로 구성된 M-P 시리즈 중 Multiple Molar Impaction에 대해 강의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지난 6월 12일에는 일본 교정전문의들만으로 구성된 일본성인교정치과학회 학술대회에서 Molar Protraction 전체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과 백 원장이 저술한 약 15편의 SCI 논문과 저서를 소개했다. 동경 니혼바시에서 개최된 이날 강의에는 약 400명이 참석했는데, 마지막 강연에 나선 백운봉 원장의 강연을 듣기 위해 참석자들은 끝까지 남아 경청하기도 했다.

 

특히, M-P TUBE를 활용한 사랑니 교정과 M-P TUBE와 인비절라인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청중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강연 직후 백 원장은 여러 학회의 초청강연 문의를 받았다.

 

 

백운봉 원장은 “Molar Protraction은 구치 결손 공간 폐쇄, 잔여 발치 공간 패쇄, 전치열 근심 이동, 편측 구치 근심 이동 및 정중선 조절 등에 사용할 수 있다”며 “이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어금니의 쓰러짐인데, 이를 위해서 각자가 만든 power arm을 사용하고 있으나 매우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M-P TUBE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소하며 모든 증례에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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