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이하 경북대치과병원)이 지난 6월 27일, 병원 복지후생동 강당에서 ‘제4대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권대근 원장은 지난 2022년 제3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병원 운영을 맡아왔으며, 교육부의 재임명으로 연임에 성공해 2028년 5월까지 4대 병원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권 원장은 경북대치과대학에서 치의학박사 학위를 받고,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치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치과병원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차기 회장을 맡고 있다.
경북대치과병원은 일제강점기 대구의학전문학교 치과학교실에서 출발해 1956년 의과대학 부속 치과, 1993년 치과진료처를 거쳐 2016년 법인화 이후 독립기관으로 성장해왔다.
권대근 원장은 “경북대치과병원은 고객 중심, 신뢰 경영, 전문 교육, 창의적 연구, 사회공헌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최상의 진료와 교육, 연구를 통해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대구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성과에 대해 “3년 연속 전국 1위 실적을 기록했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치의료의 중추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앞으로도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성실하고 정직하게 진료하며, 신뢰받는 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