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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치대 이재열 교수,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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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 후 응급실 내원 환자의 임상적 특성 분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재열 교수가 지난 7월 10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이 교수가 발표한 논문 ‘Retrospective analysis of characteristics of patients presenting to the emergency room following dental treatment’의 학문적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연구는 치과치료 후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원인을 분석, 진료체계 개선과 응급 대응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았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600여개의 과학기술 관련 학회가 소속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전년도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학술적·기술적 기여도가 뛰어난 연구를 선정해 수여된다.

 

이재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치과치료 이후 응급실을 방문하게 되는 환자군의 특성과 경향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보다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과 응급 대응 체계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수행한 것”이라며 “치과 분야에서도 응급의료와의 연계와 협업이 매우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대치과병원은 연간 약 1,400명의 응급실 내원 치과 환자 진료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 제공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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