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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치과의사회-여성치과의사회, 상호발전 위한 협력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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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5일, 주요사업 소개 및 회무 노하우 공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8월 25일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현미·이하 서여치)와 간담회를 갖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부회장, 박지혜 공보이사, 김현수 홍보이사가, 그리고 서여치에서는 김현미 회장과 윤은희·구미성·고승아 부회장, 김민희 총무이사, 하지영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각 회의 주요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서여치는 지난 8월 22일 성공적으로 개최한 학술집담회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총 68명이 참석, 갈수록 회원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더불어 △영락애니아의 집 봉사 △서런사 모임 △서여치 임원연수회 △캠프 험프리스 봄 학술제 등 지난 사업을 공유하고 △서여치 화합한마당 △재활용품 자선기부행사 △서여치 송년회 등 하반기 예정사업에 대한 서울지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오는 9월 20일로 예정돼 있는 서여치 화합한마당 행사는 ‘힐링이 있는 오페라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기연 대표(이기연오페라연구소)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10월 23일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에서 열리는 재활용품 자선기부행사는 판매수익금을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기증품 접수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강현구 회장은 “중증장애환자 치료를 위한 영락애니아의 집 자원봉사와 재활용품 자선기부행사 등 서여치는 치과계는 물론이고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뜻 깊은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서울지부 역시 서여치의 이러한 뜻을 이어 받아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여치 김현미 회장은 “가정과 치과경영으로 본인 건강도 챙기기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달리기 모임을 만드는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기존 사업의 규모를 키우며 내실을 기하고 있다”며 “서여치가 진행하는 각종 봉사활동 및 자선사업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서울지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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