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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Insight Bridge’ 주제로 임상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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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1일, 제33회 추계학술대회 100여명 참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재구·이하 KORI)가 지난 9월 21일 유한양행에서 제33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 앞서 김재구 회장은 “‘Insight Bridge: 교정의 현장, 경험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회원간의 임상과 연구, 그리고 세대간 교류를 통해 치과교정학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다양한 임상적 해결책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KORI 장세원 정보통신이사가 최근 반응형 웹으로 개편을 마무리한 KORI 홈페이지 이용방법을 소개하며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세원 정보통신이사는 “반응형 웹은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환경으로 이용할 수 있어 최근 트렌드에 부합할 뿐 아니라 비용절감과 관리 효율성 측면에서도 장점을 지닌다”고 설명하며 새로워진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학술대회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세션은 박희주 원장(바른선치과)의 ‘과학으로 다시 읽는 사파-통합임상의 길을 찾다’로 시작해 △위성준 원장(동림치과)의 ‘전치부 반대교합과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을 가진 성장기 여아의 치료’ △오진형 원장(희망을심는치과)의 ‘Face First? No, Habit Control First!’ △김호영 원장(이레치과)의 ‘안면 비대칭을 동반한 Ⅰ급 부정교합환자의 절충치료’ △장세원 원장(남악치과)의 ‘7년 걸린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 증례: 과연 좋은 치료일까요?’ 등으로 채워졌다.

 

오후에는 하해근 원장(서울미치과)의 ‘좋은 보철 치료를 위한 간단한 치아이동’과 Utkarsh Mangal 교수(연세대 구강생물학 교실)의 ‘Considerations for In-office 3D Printing of Orthodontic Aligners’를 비롯해 ‘유년형 특발성 관절염(JIA)과 턱관절(TMJ)’을 주제로 한 조상훈 원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준학회의 지위를 얻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별도의 포스터와 테이블 클리닉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그 결과 포스터 부문에서는 류동범 회원이, 테이블 클리닉에서는 오진형 회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러시아치과교정연구회(RORI)의 Khvan Tatiana 회장과 Dr. Khvan Ekaterina, Dr. Tutusheva Tamila에 대한 국제회원증 수여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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