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세종회(회장 송은주·이하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가 지난 9월 27일 대전 중구 뿌리공원에서 열린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참여, 시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치아 건강관리 하는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의료기사총연합회가 주관한 헬스케어 부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대전 지역 8개 의료기사 단체(임상병리사회, 방사선사회, 물리치료사회, 작업치료사회, 치과기공사회, 치과위생사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회, 안경사회)가 공동 참여해 다양한 건강체험 활동을 펼쳤다.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는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치면세균막 검사를 실시하고,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관리법을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칫솔 세트 등 구강위생용품을 배포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큐스캔(Q-scan)을 활용한 치면세균막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치아 표면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구강 내 세균막이 어떻게 형성되고 관리돼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교육과 부스 운영을 적극 지원하며, 방문객들에게 친숙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민들은 체험을 통해 구강위생 관리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평소 실천할 수 있는 관리 습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 송은주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스스로 관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과위생사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미소를 지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