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내 디지털 덴티스트리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저스트스캔(Just Scan)이 오는 11월 23일 서울 코엑스 401호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혁신: Same Day에서 Beauty까지’를 주제로 제3회 저스트스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환자 중심의 디지털 진료 경험 확장’을 비전으로, 3D 프린팅·즉시보철·투명교정 등 최신 디지털 임상 트렌드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각 분야 최고 전문가 8인, 실전 중심 강연 구성
이번 세미나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8인의 전문가가 연자로 참여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검증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세미나의 첫 강연은 지진우 원장(이미지치과)이 맡는다. ‘3D 프린팅으로 Single Visit 여는 환자 경험 혁신’을 주제로, 스캔·디자인·프린팅 전 과정을 진료 프로세스에 통합한 체어사이드 원데이 솔루션의 임상 모델을 소개한다.
박찬 교수(전남치대)는 ‘3D 프린팅 덴처의 실전 사례 및 고찰’을 통해 3D 프린터 기반 보철 제작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 프린티드 덴처의 적응증과 재료적 변수, 장기 예후를 분석하고 보철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는 임상 프로토콜을 제시한다.
허수진 교수(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는 ‘인레이 즉시 수복의 장점’을 주제로, 체어타임을 단축하면서 접착 신뢰성과 심미성을 향상시키는 즉시 수복 워크플로우의 임상적 가치를 다룬다.
추현희 교수(중앙대광명병원)는 ‘Direct Printed Aligner: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투명교정’을 통해 최신 3D 프린팅 기반 투명교정 시스템을 소개한다. 스캔 데이터에서 직접 출력되는 얼라이너 제작법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공개, 교정 진입 장벽을 낮춘 DPA(Direct Printed Aligner) 솔루션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오후 세션에서는 정종현 원장(플란트구강악안면치과)이 ‘체어타임 10분으로 마무리하는 즉시로딩 & 서지컬 가이드’를 발표한다. 수술 가이드와 즉시 로딩을 결합한 고효율 프로토콜을 중심으로 시술 예측성과 시간 효율을 극대화한 임상 전략을 공유한다.
홍준기 원장(더스퀘어치과)은 ‘1Day Smile: 상담부터 즉시 비니어까지’를 주제로 진단부터 심미보철 완성까지 하루 안에 구현하는 원데이 심미치료 프로세스를 소개한다. 최신 CAD/CAM과 3D 디자인 기술을 접목한 실제 임상 사례가 함께 다뤄진다.
김성택 교수(연세치대)는 ‘3D 프린팅 스플린트를 이용한 TMD 응급치료’를 통해 교합장치의 정밀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TMD 응급 대응법을 제시한다. 3D 프린팅 스플린트를 통해 환자의 통증을 신속히 완화하고 기능 회복을 돕는 최신 임상 접근법이 주요 내용이다.
채화성 교수(아주대의료원)는 ‘Direct Printed Aligner Treatment in Skeletal Discrepancy’를 통해 골격 부조화 환자의 교정 치료 전략을 다룬다. 고난도 교정 케이스에서 Direct Printed Aligner를 활용한 임상 해법을 소개하며 강연을 마무리한다.
세미나의 강연 프로그램은 ‘진단·디자인·제작·보철·교정·통증관리’로 이어지는 디지털 진료의 전체 과정을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각 세션은 실제 환자 케이스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즉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전 노하우를 직접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제품 최초 공개 및 현장 체험 이벤트
이번 세미나에서는 3D 프린터 신제품과 교합 고경 채득 솔루션이 처음 공개된다.
신형 3D 프린터 ‘Just Print Pro’는 기존 인레이·임시 크라운 출력 외에도 서지컬 가이드, 스플린트, 투명교정 장치 등 다양한 보철물 제작이 가능하도록 성능이 확장됐다. Same-Day 진료의 적용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프리미엄 디자인이 적용된 외관과 현장 한정 특별 판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경희치대 노관태 교수와 공동 개발한 ‘Just Tray’는 환자의 교합 고경을 정확히 채득하는 디지털 솔루션이다. 무치악 환자나 교합 고경이 불안정한 환자에서도 단 한 번의 방문으로 고경 채득이 가능하며, 덴처·All-on-X·즉시로딩·전악보철 등 고난도 치료 과정에서 편리하고 안정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또한 세미나 공동 주관사 ODS의 투명교정 브랜드 ‘AlignMiracle’ 역시 향후 저스트스캔 플랫폼을 통해 주문 제작이 가능해질 예정이며, 현장에서 다양한 임상 사례와 실물 체험, 특별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된다.
저스트스캔 “치과 디지털 혁신 가속화할 것”
저스트스캔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실제 진료에 적용하는 임상 중심의 컨퍼런스”라며 “신제품과 임상 경험을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새로운 기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세미나는 사전 등록 시작과 동시에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약 4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참가 희망자는 등록을 서두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