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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인도 치과의사 방한 세미나 성황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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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X, Scanbody Kit 활용한 핸즈온 세션 진행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주최한 인도 치과의사 방한세미나가 지난 9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과 원주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인도 현지 치과의사 20여명은 1박 2일 동안 한국을 찾아 최신 임플란트 기술과 임상적용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 날, 서울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 세미나실에서 이성복 명예교수(경희치대)의 강의 및 핸즈온 세션이 진행됐다. 이성복 명예교수는 Sinus 수술과 네오 Neo Naviguide 시스템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Minimally invasive를 기반으로 한 Sinus concept’에 대해서 소개했다. 강의에서는 Sinus Lift Solution의 원조인 SCA·SLA Kit, 디지털 가이드 솔루션 Neo Naviguide의 개발 배경과 특징, 실제 사용법 등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실제 임상사례를 통해 각 제품의 적용방법과 효과적인 활용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어진 핸즈온 세션에서는 참가자가 SCA·SLA Kit, Neo Naviguide를 직접 사용하며 제품의 우수성과 실제 임상 활용법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튿날 참가자들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네오 본사를 방문해 생산 및 연구시설을 견학하며, 최첨단 자동화 생산시설과 네오 제품의 우수한 품질관리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본사 세미나실에서는 허영구 대표의 강의가 진행됐다. 허영구 대표는 네오 기술력으로 개발된 다양한 제품을 비롯해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 무치악 케이스에서 진료의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는 ‘SmileArch Scanbody Kit’ 등을 소개하며, 실제 임상 적용방법과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네오 제품만의 특징과 장점을 이해하고 임상 상황에서의 효율성을 직접 체감하며 실제 진료에 적용할 수 임상 노하우와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연 후 진행된 Q&A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이해도를 높였고 각 술식의 실제 적용과 임상 활용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방한 세미나를 통해 인도 치과의사들에게 네오의 첨단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 그리고 다양한 임상 노하우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치과의사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네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임상 경험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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