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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미국서 신제품 ‘AXEL’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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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GDIA 심포지엄, 개발 자문 조용석 원장 메인 연자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9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2025 GDIA 애뉴얼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SSENCE of Implant Surgery - You Must Keep in Mind’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덴티스의 신제품 임플란트 ‘AXEL(액셀)’을 미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자리로, 현지 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AXEL’ 개발에 자문으로 참여한 조용석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이 메인 연자로 나서 제품의 임상적 강점을 직접 소개하며 더욱 주목을 끌었다. 조용석 원장은 ‘임플란트 식립의 본질(Essence of Implant Surgery)’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근거 기반의 수술 프로토콜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 △정밀한 절개선 설계 및 조직 관리 △3D 기반 보철 중심 위치 선정 △임플란트 깊이 조절 및 해부학적 위험 최소화 △직경·길이의 전략적 선택 △다수 식립 시 분포 최적화 △수술 후 관리 및 합병증 예방 등 임상 현장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원칙과 노하우를 전했다.

 

심포지엄은 덴티스가 글로벌 학술 네트워크인 GDIA(Global Dental Implant Academy)를 통해 꾸준히 이어온 학술교류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GDIA는 덴티스의 글로벌 임상 교육 조직으로, 임상 연구와 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전 세계 치과의사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한 임상가에게 Fellowship을 부여하고 있다.

 

행사 첫날은 약 150명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 둘째 날은 50명이 참여한 핸즈온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핸즈온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AXEL’을 식립해보며 임상적 차별점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에서는 덴티스의 주력 제품인 ‘루비스 체어’,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ChecQ’ 등 주요 장비 계약도 다수 이뤄지며 높은 열기 속에 행사가 이어졌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미국 심포지엄을 통해 ‘AXEL’이 현지시장에 본격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며 “현지 의료진들이 직접 체험 후 긍정적인 평가를 보내 향후 북미 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덴티스는 GDIA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학술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의 임상적 우수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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