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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4일, 조선대치과병원 개원 47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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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구강건강의 산실, 47년 이어온 ‘신뢰와 동행’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병원(원장 임성훈·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지난 10월 24일,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개원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78년 개원 이래 지역사회의 구강건강 증진과 치의학 발전에 기여해온 조선대치과병원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대학교 김이수 이사장, 김춘성 총장, 조선대병원 김진호 원장을 비롯해 치과대학·치과병원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조선대치과병원 연혁 보고 △김이수 이사장 및 김춘성 총장 축사 △임성훈 원장 기념사 △장기근속자·모범상·진료우수상·친절교직원상·특별공로상 등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임성훈 원장은 기념사에서 “공감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힘이 된다”며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병원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조선대치과병원이 걸어온 47년의 시간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역사이며, 앞으로도 국민 구강건강의 수호자이자 연구·교육의 중심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78년 10월 26일 개원한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방 최초의 치과대학 부속 치과병원으로, 8개 진료과와 병동 5실, 10개 병상으로 출발했다. 이후 꾸준한 시설 확충과 첨단 장비 도입을 통해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 2000년에는 현재 위치로 단독 건물을 신축 이전하며 진료 환경을 대폭 개선했고, 2005년에는 국내 치과대학병원 최초로 의료영상시스템(Full-PACS), 전자의무기록(EMR), 치과용 콘빔 CT를 도입해 디지털 진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에는 예방 중심의 진료체계 확립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9월 예방치과를 재개설해 정기검진과 구강위생관리, 질환 예방 교육 등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과 예방치과학 교육 활성화를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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