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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도 치의학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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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울란바토르서 치주치료 워크숍

대한치주과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치주과학회)가 몽골 치과의사들을 위한 치주치료 워크숍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3~24일 양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치주과학회와 몽골치주과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강연과 실습을 병행해 응용력을 배가시켰다.

 

지난해 ‘비외과적 치주치료’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외과적 치주치료’를 다뤘다. 수술을 중심으로 한 만큼 치주수술의 기본원리와 치은절제술, 치은판막술에 대한 강연과 돼지턱뼈를 이용한 실습을 공개했다.

 

치주과학회에서는 류인철 회장과 구영 총무이사(서울치대), 윤정호 교수(인하대병원)가 연자로 참여했으며, 서울대치과병원 임종흔 전공의가 실습을 진행했다.

 

치주과학회 류인철 회장은 “몽골은 구강보건수준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치주학은 아직 초보적인 단계”라며,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몽골 치주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몽골 치과의사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집중강의와 실습, 라이브서저리 참관의 기회도 주고자 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캄보디아, 라오스 등과의해외교류 요청도 수용해 학술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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