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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치과진료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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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노년치의학회 공동 세미나 개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준비 박차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와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소종섭)가 공동 주관한 방문치과진료 실전 교육 프로그램에 치과의사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지난 12월 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방문치과진료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세미나에는 120여명이 참가했고 세미나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도 집중도 있게 진행됐다.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 방문치과진료가 어떠한 프로토콜로 이뤄질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여전히 진료범위, 전달체계 및 수가체계가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고 있지만, 치과계의 준비는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돌봄통합법 시행과 방문치과진료의 개념과 필요성’을 주제로 한 고홍섭 교수(서울대치과병원)의 강연을 시작으로, △의과 재택치료의 현황과 방문치과진료 도입의 시사점(추혜인 원장·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노인 치과진료 시 고려해야 할 전신질환 및 약물의 이해(서미현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강연을 통해 의과의 사례와 치과에서 필요한 준비사항을 짚었다. 고홍섭 교수는 “방문치과진료에 따르는 설명과 동의 의무의 어려움 등 법적 문제에 대한 제도적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추혜인 원장은 실제 이뤄지고 있는 살림의료협동조합에서의 재택의료 지원방법을 세팅 과정부터 다학제 방문진료팀을 이뤄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방문치과진료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는 일본의 사례로 소개했다. 백연화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보철과)가 ‘방문치과진료의 준비-일본 방문진료 현장에서 본 기구와 장비 세팅’ 강연을 통해 보여줬고, 곽정민 과장(사과나무치과병원)과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이성근 원장(이성근치과)이 방문치과진료의 기본 원칙부터 약물사용, 구강노쇠의 평가와 구강기능 훈련 프로그램까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 강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성근 원장은 △지역사회 기반의 구강노쇠 조기 선별 및 통합관리 프로그램 개발 △방문치과진료와 연계된 구강노쇠 프로그램 개발 △구강기능, 영양, 신체활동을 통합한 복합중재모델 개발 등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돌봄통합지원법은 내년 3월 27일 본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지자체 중심의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해당 법에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가 의료기관 및 통합지원 대상자의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제공하는 진료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명시하고 있고, 이 가운데 ‘방문구강관리’가 포함되는 등 치과의 분명한 역할이 제시돼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치협 이정호 치무이사는 “얼마 전 서울대 고홍섭교수팀에서 보건복지부 연구과제로 진행한 노인방문치과진료체계 모델 구축을 위한 정책연구가 마무리됐고, 앞으로 방문치과진료 수가 체계 개발을 위한 연구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진행상황을 전했다. 또한 “치협은 내년에 시행 예정인 방문치과진료 시범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학회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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