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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임플란트…임치원의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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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가톨릭대 주최 5개 임치원 공동 학술대회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원장 박재억·이하 가톨릭대 임치원)이 10회를 맞은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대회를 기념해 고려대·한림대·이화여대·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과 손을 맞잡았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치과센터가 주최하는 5개 임치원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표성운)가 오는 12월 9일 강남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 및 의과학연구원 2층 강당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는 국윤아 교수(가톨릭대 임치원)를 위시한 유명 연자들이 총출동하는 교정 파트에 종일을 할애해 눈길을 끈다. 오전 세션은 모성서 교수(가톨릭대 임치원)가 ‘순설측 비발치 원심이동 치료의 이론과 실제’ 강연으로 스타트를 끊는다. 국윤아 교수의 ‘구치의 후방이동 어디까지 가능한가?’, 김성훈 교수(경희치대)의 ‘치조골의 한계를 극복하는 교정치료’ 강연이 뒤를 잇는다.

 

오후 세션에서는 정규림 원장이 ‘성장기 교정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가철식 바이오 교정치료법’을 소개하고, St.Louis치대 Eustaquio Araujo 교수가 ‘Early Treatment That is Needed and Works’에 대해 특강을 펼친다.
국내외 연자들이 펼쳐 보이는 교정학계의 최신 지견을 통해 교정과의 ‘파워’를 실감케 한다는 포부다.

 

같은 시간 의과학연구원에서는 임플란트와 치주/보존 파트가 청중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임플란트 파트는 ‘Solutions for difficult cases and complications’를 대주제로 잡았다. 김선종 교수(이대 임치원)가 ‘임플란트 식립과 관련된 상악동염의 해결과 극복’을, 이의석 교수(고대 임치원)가 ‘임플란트 후유증 해결하기’를 주제로 대주제에 다가선다. 김진 교수(가톨릭대 임치원)의 ‘피하고 싶은 임플란트, 어찌 해결하십니까?’ 강연도 기대를 모은다.

 

치주/보존 파트는 이영규 교수(서울아산병원)의 ‘기본으로 돌아가자! 비외과적 치주치료’ 강연으로 시작된다.
김의성 교수(연세치대)의 ‘미세수술로 치근단 수술 성공률을 높여보자!’, 양성은 교수(가톨릭대 임치원)의 ‘치근이 흡수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김신영 교수(가톨릭대 임치원)의 ‘조직 재생? 치수도 가능할까?’ 강연이 이어지며 치주와 보존을 아우른다.

 

사전등록은 12월 5일까지이며,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문의 : 02-2258-1798

 

홍혜미 기자/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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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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