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14·15대 회장을 역임한 임훈택 前회장(이하 회장 후보)이 오는 2월 26일 치산협 총회에서 진행되는 제17대 회장단 선거에 세 번째 도전장을 내밀었다.
임훈택 회장 후보는 이원우·윤창남·이용림 3인의 부회장 후보와 함께 이미 지난달 입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호 1번을 확정했다. 이에 기호 1번 임훈택 회장 후보 캠프는 지난 2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과 공약 등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임훈택 회장 후보는 “오늘 무거운 책임감과 절박한 심정으로 치산협 제17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다”며 “치산협 소속 제조업과 유통업 회원사는 오랜 기간 대한민국 치과의료기기산업의 양대 축으로 치과의료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헌신했음에도, 최근 들어 임플란트 제조회사 중심의 지속적인 싹쓸이 판매로 참혹한 생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그 결과 치산협 회원 중 60~70개 업체들이 도산하거나 폐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임훈택 회장 후보는 “이런 문제점을 직시하고 강력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협회 회원사들의 생태계가 초토화되고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현실 문제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임훈택 회장 후보 캠프는 제1 공약으로 ‘임플란트 치과재료 공정거래법 제정’을 들었다. 제조사나 유통사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과도한 할인 쿠폰 서비스, 장비 렌탈 등을 패키지로 묶어 소상공인의 영업 기반을 무너뜨리는 행위를 금지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겠다는 것.
또한,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우월적 지위 남용 금지를 강화할 것을 공약했다. 임훈택 회장 후보는 “치과재료 제조·유통업 소상공인을 보호업종으로 지정해 대기업의 무분별한 직접 진출 및 덤핑 판매를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치산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용식)가 최근 후보등록 마감일을 재공고한 사건과 관련해 임훈택 회장 후보는 “후보자 검증 없이 결격사유가 있는 자를 부회장 후보로 등록하고 문제가 발생하자 등록마감일까지 변경해 재등록까지 이어진 것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법적 책임을 묻는 절차는 별도로 진행하고, 선거를 통해 치산협 회원들의 민의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 당당하게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