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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Goldman USA 스케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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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전통, 100% 수공 스케일러 재론칭

미국의 수공 제품 전문 생산 업체인 ‘Goldman Products(골드만)’ 스케일러의 국내 론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골드만 스케일러를 판매하고 있는 골드만USA는 최근 열린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치과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주문생산’만으로 33년

미국 일리노이에 생산본부를 두고 있는 골드만은 33년 전통의 치과 기자재 전문 생산업체다. 특히 골드만이 생산하고 있는 스케일러는 미국 내에선 전량 ‘주문생산’으로 공급되고 있다. 이 생산방식은 33년 동안 계속 지켜지고 있다.

 

골드만USA 신성철 이사는 “아직까지 국내에는 기성제품을 공급하고 있지만, 향후 추이를 보고 국내서도 주문생산 방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골드만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10여명의 주요 기술자가 모든 제품의 품질을 관리하고, 특히 스케일러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샤프닝’ 측면에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골드만은 지난 1979년부터 치과기자재 특히, 도구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뤄왔다. 특히 유럽 제품들의 경우 고가제품이 즐비한데 비해 골드만 사의 경우 원자재 생산 등 유통구조를 혁신해 제품 원가를 낮추는데 성공했다.
따라서 국내 수입가 또한 타사제품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골드만사는 가능한 최저의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마련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골드만은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치과기자재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관련 제조사들이 밀집해 있는 일리노이에 생산기지를 설립했다. 거의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골드만 제품의 원자재 공급부터 다양한 부속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 받기위한 기본 시스템인 것. 이로써 원가를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가격대비 품질 경쟁력 자신

골드만 스케일러는 제품 생산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술자 10여명이 모든 생산제품을 전수검사하고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사프닝 처리는 골드만이 생명처럼 여기는 부분으로 이들 기술자들은 사프닝 처리 결과를 철저하게 검사하고 있다.

 

또한 주문생산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제품의 종류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골드만은 고객이 요구하는 모든 형태의 스케일러를 생산한다. 자사 제품뿐 아니라 타사에서 생산이 중단된 제품을 요구할 때도 이에 적절한 대안을 마련해 주기도 한다. 심지어 골드만의 카달로그에 원하는 제품이 없다면 고객의 요구에 맞춰 ‘주문생산’을 해주는 식으로 제품을 공급한다.

 

신성철 이사는 “골드만의 주문생산 방식은 미국 내에서 이뤄지고 있고, 아직은 해외 시장까지 커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하지만 이미 광범위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우리나라에도 주문생산 방식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골드만USA 측은 주문생산에 버금가는 차별화된 A/S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팁’만 교환할 수 있는 A/S 추진

아무리 고가의 스케일러라고 하더라도 팁이 무뎌지면 스케일러의 생명은 다한다. 골드만은 스케일러의 원자재부터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스테인레스 재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성철 이사는 “우리는 고객들의 선택에 따라 스케일러 팁만 교환활 수 있도록 미국 본사 측과 함께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팁을 교환하는 데는 약 3주 정도 시간이 소요되지만, 본사의 기술자에 의해 거의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 것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성철 이사는 “15년만에 재론칭된 골드만 스케일러는 탁월한 품질경쟁력으로 개원가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치과계의 관심을 당부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인터뷰] Goldman USA 신성철 이사

 

“명품 스케일러를 저렴한 가격에"

 

Q. 15년 만에 재론칭한 것으로 알고 있다

- 이 제품은 교정기자재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는 광명데이콤이 수입을 하고 있고, 우리가 총판을 맡고 있다. 그 동안 교정쪽으로 특화해 영업을 펼치다보니 상대적으로 스케일러 판매나 마케팅이 부진했지만, 6개월전부터 골드만USA를 통해 보다 전문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Q. 주문생산 방식 가능한가?

- 지금 당장은 어렵지만, 본사의 시스템을 해외로 확대하는 추세기 때문에 빠른시일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선 본사의 협조로 ‘팁’을 교환해 주는 A/S 시스템을 가동시킬 예정이어서 주문생산 방식 또한 가능성이 매우 크다.

 

Q. 론칭 기념 이벤트는?

- 15년 만에 재론칭한 기념으로 Gracey Curette 구매 시 Explorer를 무상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지난달 22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올해 말까지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열린 몇몇 치과기자재 전시회에서 골드만 스케일러를 선보였는데, 반응이 좋아 향후 점유율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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