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1 (토)

  • 맑음동두천 -10.4℃
  • 맑음강릉 -2.7℃
  • 맑음서울 -8.6℃
  • 맑음대전 -7.0℃
  • 구름조금대구 -3.2℃
  • 구름조금울산 -2.2℃
  • 구름조금광주 -4.3℃
  • 구름조금부산 -0.9℃
  • 구름많음고창 -4.9℃
  • 구름조금제주 3.3℃
  • 맑음강화 -7.2℃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9.1℃
  • 구름많음강진군 -1.5℃
  • 구름조금경주시 -2.0℃
  • 구름많음거제 0.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임상특강

감염, 치과계도 예외는 아니다 ⑤

URL복사

의료인 감염노출에 대한 적절한 대응

지난 호에 다루었던 HIV 감염 외에도 B형 간염바이러스나 C형 간염바이러스도 혈액매개로 전파되는 대표적인 감염질환으로 노출 사고 발생 시 이에 대한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C형 간염바이러스(HCV)는 주사바늘에 찔린 후 HCV 항체 양전률은 0~7%(평균 1.8%)라고 추정하며 노출된 의료인은 HCV 항체 검사와 더불어 SGPT 검사를 노출 직후 4~6개월 후까지 받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권장되는 예방법, 다시 말해 백신은 없다. 단, 감염 유무를 진단하여 치료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완치율이 70%정도로 매우 높기에 조기에 발견하여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모르고 지나갈 경우 감염되어도 특별한 증상이 없기에 향후 간경화, 간암 등 치명적인 간질환 환자로 전이될 수 있어 그 심각성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1%의 유병률을 보고 있으며 40대 이상 성인은 4%까지 내다보고 있다. 


B형 간염바이러스(HBV)는 주사바늘에 찔린 후 HBV에 감염될 위험은 감염원의 HBeAg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 감염원이 HBsAg과 HBeAg 모두 양성일 경우에 임상적으로 감염증상을 나타내는 것은 22~31%, 혈청학적 양성으로 전환되는 경우은 37~62%이다. 이에 반해 HBsAg은 양성이나 HBeAg이 음성일 경우에는 임상적으로 감염증상을 나타내는 것은 1~6%, 혈청학적 양성으로 전환되는 경우는 23~37%이다. 우리나라 B형 감염율은 5~8%까지 보고 있어 다른 감염성 질환보다 매우 높은 유병률을 갖고 있으며 C형과 달리 완치가 매우 어려운 특징을 갖고 있다.


국내 산업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의하면 노출된 직원은 HBsAg 검사를 노출 후 3개월과 6개월에 받아야 한다. 또한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접종하고 1~2개월 후 HBs 항체검사를 실시한다. 백신 접종을 해도 항체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HBIG은 임산부나 수유부에서 금기사항은 아니다.


구체적인 대응법을 보면 노출된 의료인이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한 적이 없을 때 첫째, 감염원이 HBsAg 양성이면 HBIG (hepatitis B immune globulin) 0.06㎖/kg 근육주사를 가능한 한 빨리(24시간 내), 늦어도 7일 이내 투여하고, 동시에 3회의 HBV 예방접종 시리즈를 실시한다.  둘째, 감염원이 HBs 항원 음성이면 3회의 HBV 예방접종만 실시한다. 셋째, 감염원의 상태를 모르는 경우 3회의 HBV 예방접종만 실시한다.


만일 노출된 의료인이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한 적이 있을 때에는 항체가가 10 mIU/㎖ 이상이면, 감염원의 HBsAg 양성 유무에 상관없이 처치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항체가가 10 mIU/㎖ 미만인 경우에는 감염원이 HBsAg 양성이면 HBIG, HBV 함께 예방접종 3회를 실시하고  감염원이 HBsAg 음성이면 노출된 의료인에 대한 처치가 필요 없다. 감염원의 상태를 모르는 경우에는 고위험 노출인 경우와 같이 HBV 예방접종을 3회 실시한다.


또한 의료인의 항체 상태를 모르는 경우에는 감염원이 HBsAg 양성이면 HBs 항체검사를 시행하여 항체가가 10mIU/㎖ 이상이면 처치가 필요 없고, 10mlU/㎖ 미만이면 HBIG, HBV 백신 1회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감염원이 HBsAg 음성이면 노출된 의료인에 대한 처치가 필요 없다. 그리고 감염원의 상태를 모르는 경우에는 HBs 항체검사를 시행하여 항체가가 10mIU/㎖ 이상이면 처치가 필요 없고, 10mIU/㎖ 미만이면 HBV 백신 1회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6년 1분기 미국 장기국채 자산배분 전략

미국 장기국채는 2024년 이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장기간 형성되는 과정에서도 과거와는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준금리가 정점 구간을 통과한 이후에도 장기 금리는 빠르게 하락하지 않았고, 금리 인하 국면임에도 일정 범위 안에서 횡보와 수렴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경기 둔화에 따른 금리 하락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환경이 구조적으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6년 1분기 현재, 미국 장기국채를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과거 디플레이션 환경에서 기준금리 인하 국면에 진입하던 시점인 2019년, 미국 장기국채의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당시에는 경기 침체나 금융 위기가 발생할 경우 장기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며 채권 가격이 상승하는 상관관계가 비교적 명확했다.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조정을 받을 때 장기국채 수익이 이를 보완하며,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는 역할을 수행했다. 다만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미국 장기국채의 구조가 과거와 달라졌다고 판단해, 동일한 전략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점을 수년 전부터 분명히 해 왔다. 본 칼럼은 미국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