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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 성공신화 올해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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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2~16일, 쾰른…55개국 1,900개사 참여

9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전시회 IDS가 오는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5회를 맞이하는 IDS는 최첨단 치과기자재 전문 무역전시회로 55개국 1,900여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IDS는 글로벌리더 업체를 비롯해 전세계 유수의 치과기자재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치의학과 치기공 영역뿐만 아니라 감염예방과 덴탈케어, 서비스, 정보통신, 매니지먼트 툴 등을 총망라한 첨단기술을 광범위하고 심도있게 소개한다. 특히 올해는 전시회 참가신청이 쇄도해 기존 4개홀 이외에 홀을 추가로 개방, 총 전시면적이 150,000sqm에 달한다.

 

IDS 2013에 대한 국내 치과기자재업체들의 관심도 높다. IDS 측에 따르면 신흥, 오스템, 바텍, HDX, 포인트닉스, 레이,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덴티스 등 총 61개 업체가 독립부스 형태로 참여한다. 또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김한술) 주관하에 총 62개 업체가 공동으로 국가관을 구성한다.

 

대구테크노파크에서도 대구지역 8개 업체가 참여한 공동관을 구성해 전세계 치과인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로도 주목받는 IDS는 전시회 개최 첫 날인 3월 12일을 ‘딜러스데이’로 지정해 참가사들이 방해받지 않고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를 조성한다. 또한 전시참가업체들이 전시기간 중 신제품 정보와 서비스 및 가공기술 등을 발표하는 ‘Speaker’s Corner’ 역시 관심이 집중된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어플리케이션은 IDS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이 가능해 관련 정보를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다.

 

IDS 관계자는 “높은 참가신청 현황만 봐도 IDS가 세계 치과시장의 글로벌 비즈니스와 정보교류의 플랫폼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118,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2011년도에 이어 2013년에도 관람객뿐 아니라 참가업체의 증가, 늘어난 전시면적, 높은 해외비중 등으로 대성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IDS 2013 참가 업체 비중은 주최국가인 독일 외 해외 업체가 68%에 달하며, 미국, 중국, 영국, 이탈리아 등 13개 국가관이 등록된 상태다. 전시회 입장권은 Online Ticket Shop이나 IDS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에서 구입가능하다.

 

◇문의 : 02-798-4343

 

최학주 기자/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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