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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봉사와 나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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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10주년 기념사업진행

 

치과계를 대표하는 봉사단체인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올해도 변함없는 봉사와 나눔을 약속했다. 지난 16일 스마일재단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계획을 밝혔다.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의 치과진료비를 지원해오고 있는 스마일재단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집을 발간하고 오는 2월 22일 기념식과 스마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또한 장애인 구강발달센터 건립을 위한 ‘희망릴레이 10주의 기적’도 새롭게 시작한다.

 

10주년 기념집은 단순히 재단 활동을 기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장애유형별 지원내역을 분류해 타 기관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새로운 모금방식인 희망릴레이 10주의 기적은 ‘희망지기’로 불리는 기부 릴레이 첫 주자가 또 다른 기부자인 ‘희망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희망릴레이 모금금액은 ‘스마일 장애인 구강발달센터’를 설립하는데 사용된다. 올해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장애인 구강발달센터는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 교육사업 등을 통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창구가 될 예정이다. 

 

김우성 명예이사장은 “재단활동이 치과계 전체의 위상제고에 전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구성원인 치과의사의 정기후원이 적어 아쉽다”면서 “재단이 치협 산하의 봉사단체로 인식돼 치과의사 전 회원이 후원 회비를 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이수구 상임이사는 “재단의 투명한 운영으로 외부의 후원은 많이 늘었지만 정작 치과계 내부의 관심이 높지 못해 후원이 부족하다”면서 “치과계 위상이 올라가면 결국은 치과의사 개개인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오게 된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스마일재단은 재단 로고를 더 밝고 산뜻하게 변경했으며 공식명칭을 ‘재단법인스마일’에서 ‘스마일재단’으로 변경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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