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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모 네트워크 지점, 폐업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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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수급 차단이 우선…지부·분회·동창회 차원의 노력도 주효

불법네트워크 척결에 힘을 모으고 있는 치과계의 의지가 힘을 발휘하면서 문을 닫는 기관이 속속 나오고 있다. 폐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궁극적인 이유는 역시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면서 치과계의 다각적인 활동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최근 폐업한 서울의 U모 네트워크 지점의 경우 명의원장이 그만 두고, 연이어 페이닥터들까지 사직하면서 더 이상 치과 운영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 치과의사들이 등을 돌린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역시 악화되고 있는 치과계의 정서에 부담을 느낀 것이었다. 특히 소속 구회장은 물론 동문들의 설득과 회유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모 구회장은 “소속 치과의사들 또한 최근의 상황에 큰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유혹에 빠지는 치과의사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치과계에서 유예기간을 준만큼 이후에는 더 이상의 관용은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아직은 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는 입장도 전했다. 폐업을 하거나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지만, 예전보다 높은 임금을 제시하며 명의원장 구하기에 나서고 있고, 취업을 망설이는 치과의사들도 분위기를 관망하고 있는 상황일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최근의 여세를 몰아가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불법네트워크 척결을 위해서는 치협이 추진하고 있는 법률적·정책적 접근과 더불어 지부, 지회, 동창회 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법률적으로 근본적인 대안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선이지만,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이전까지는 치과의사 인력수급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동료 선후배 치과의사들의 설득과 회유가 오히려 큰 힘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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