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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 25개구회장협의장에 이석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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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경선으로 선출 24표 중 14표 득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 25개구회장협의회(회장 김민겸·이하 구회장협의회)가 지난 4일 정기모임을 갖고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구회장협의회는 매년 가장 연장자를 추대형식으로 회장으로 선출해왔는데,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경선이 진행됐다.

 

경선에는 강서구 권영희 회장과 은평구 이석초 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혔으며, 투표결과 이석초 회장이 24표 중 14표를 득표해 최종 당선됐다. 일부 구회장들은 경선까지 가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면서 “구회장들의 친목모임인 구회장협의회장을 투표까지 해가면서 선출하는 것은 별로 모양새가 좋지 못하다”면서 두 후보자 중 한 명이 사퇴의사를 밝혀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지만, 경선은 피할 수 없었다.

 

협의회 간사는 마포구회 신임회장인 신승모 회장이 임명됐다. 또한 협의회는 서치 치과의사전문의제도특별위원회로 박관수 회장과 신승모 회장을 협의회에 배정된 2명의 위원으로 추천할 것을 결정했다.

 

협의회 임기를 마친 서초구 김민겸 회장은 “지난 1년간 무엇보다 개원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신임 구회장들도 지연, 학연을 떠나서 협의회 구성원이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3일 열린 서치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될 안건들을 미리 검토해보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Interview] 이석초 25개구회장협의회 신임회장

 

“회원 목소리 전달자 될 터”

 

은평구회 이석초 회장이 앞으로 1년간 구회장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그는 “부분틀니 급여 시행, 임플란트 보험화 논란 등 치과계는 매우 급박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하지만 요즘 치과계는 전문의나 선거제도 등 담론으로 정작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미흡한 감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회원의 목소리를 서치와 치협에 알리는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석초 회장은 “구회장들은 회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협의회는 이 같은 구회장들의 모임인 만큼 회원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일에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장 선출 과정에 대해서는 “경선을 치러 회장을 하게 됐지만, 앞으로는 이런 상황이 또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운영규정을 개정해서라도 전통적인 방법으로 화합적인 분위기 속에서 협의회를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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