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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춘삼월, 춘계학술대회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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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특색에 맞는 다양한 강연 풍성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 28개 분과학회의 춘계학술대회가 치과의사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인준된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는 지난 9~10일 양일간 ‘틀니보험화시대와 임플란트치료전략 예지성과 유연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춘계학술대회 시즌을 알렸다.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회장 황의환)는 오는 16일 서울대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정기총회를 겸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고홍섭)는 오는 16일 ‘구강점막질환, 구강안면통증의 기여 요인 및 최신 치료 경향’을 주제로 디오본사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한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박일해)는 오는 17일 고려대 의대 신의학관에서 ‘임플란트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황호길)는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APEC) 17차 학술대회를 겸해 3월 23~24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송근배)는 3월 30일 연세대 치과병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한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는 오는 4월 7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100세 시대, 치과 버전 업’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는 ‘New Horizon and Current Trends in Prosthodontics’를 대주제로 춘계학술학술대회 및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로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나성식)는 4월 13일 전남대 치과병원에서 ‘연하장애의 재활’로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한다. 대한치과기재학회(회장 고영무)는 4월 19일 원광대 치과대학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성교)는 5월 11~12일 양일간 서울 SETEC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김명진)는 4월 25~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종합학술대회를 진행한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류인철)는 전북대 진수당에서 5월 24~25일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정문환)는 6월 2일 서울 삼성병원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한중석)는 6월 6일 특별강연을 준비중이고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남순현)는 오늘 6월 12일~15일 4일간 제24회 세계소아치과학회를 겸해서 종합학술대회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대한레이저치의학회(회장 김수관)는 6월 16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학술대회를 연다.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백형선) 학술대회는 6월 30일 연대치과대학에서 진행한다.

 

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이건주)는 아시아마취학회 종합학술대회를 겸해서 7월 14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개최한다.

 

대한구강해부학회(회장 박봉수)와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신호성)는 5월에 학술대회를 예정하고 있고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박준우), 대한군진치의학회(회장 이일구), 대한구강악안면병리학회(회장 신홍인)는 6월 개최를 준비중이다.

 

김희수 기자/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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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孟母)와 마음이 아픈 아이들
기원전 1세기 전, 전한시절의 학자 유향(劉向)이 지은 열녀전(列女傳) 모의전(母儀傳)편에 맹자 어머니에 대한 글이 그 유명한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다. 맹자 어머니가 아들 교육을 위해 3번 이사했다는 내용이다. 이 문구가 부모 교육열에 무한한 면죄부를 주는 듯하지만 사실은 다르다. 맹모가 처음 산 곳은 공동묘지 근처였다. 아들은 친구들과 장례놀이를 하며 놀았다. 이에 어머니는 시장통으로 이사했다. 아이는 장사하는 놀이를 하며 놀았다. 어머니는 다시 서당 근처로 이사했고 아이는 글 읽는 놀이를 하며 위대한 학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로 맹자어머니의 현명함을 칭찬한 글이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맹모가 한 것은 환경을 바꿔준 것뿐이다. 맹자 관점이 아니라 어머니 관점에서 해석해 보면, 처음에 공동묘지 근처에 살았다는 것은 가난하였기 때문이라 생각할 수 있다. 아마도 그때는 어머니가 조그만 땅에서 경작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음으로 시장으로 이사를 간 것은 집을 줄이고 무엇인가를 팔 수 있는 곳을 선택했을 것이다. 다음에 서당 근처로 이사했을 때는 품팔이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어머니는 아들의 환경을 바꿔 줄 수는 있었으나 간섭을 할 수는 없는 상태였다고 유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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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점 도전하는 미국 증시, 패시브 전략으로 대응하기

미국 증시가 급격한 반등세를 보이며 어느새 전고점에 근접했다. 2025년 5월 중순을 지나며 S&P500 지수는 주요 저항선을 잇달아 돌파하고 있고, 투자 심리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본 칼럼에서는 현재의 미국 증시 시황을 점검하고, 패시브 자산배분 투자자의 대응 전략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위험자산 미국 증시와 금리 사이클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은 기본적으로 글로벌 유동성의 확장 국면에서 비롯된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과 맞물리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주목받았고, 이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상 ‘첫 금리인하(B) → 경제위기(C)’ 구간에 나타나는 위험자산 상승 국면과 정확히 일치한다. 특히 2024년 12월 FOMC에서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하한 이후 연속적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하는 지금, 연준이 경제위기(C) 국면에 인접해서 다음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현재 국면은 B ~ C 구간 후반부의 위험자산 마지막 상승 구간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증시 공포 탐욕 지수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CNN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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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