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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 질환과 통증 조절 지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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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구강내과학회 춘계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고홍섭·이하 구강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부산 디오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춘계학술대회는 ‘구강점막질환, 구강안면통증의 기여요인 및 최신 치료 경향’을 주제로 3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봉직 교수(전북치대)를 좌장으로 5인의 박사학위 논문발표가 있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4인의 석사학위 논문발표가 있었다. 세 번째 세션은 ‘구강점막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김병국 교수(전남치대)를 좌장으로, Kobkan Thongprasom 교수(출랄롱코른대학)의 ‘Oral mucosal disease in Thailand’ 강연이, 정성희 교수(부산치대)의 ‘The influence of various factors on oral mucosal disease’ 강연이 펼쳐졌다. 이어진 네 번째 세션에서는 ‘구강안면영역에서의 통증 조절’를 주제로 최종훈 교수(연세치대)를 좌장으로 안형준 교수(연세치대)의 ‘Sleep and orofacial pain’, 어규식 교수(경희치대)의 ‘Freedom from pain’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연자의 해외 연수를 통해 경험한 내용 및 수면과 안면통증 조절을 위한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학술대회 이후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12년 사업보고, 재무보고가 이어졌으며 2013년 예산심의가 회원들의 찬성으로 통과되고 2013년 신임 교수 및 신규 전공의 소개 및 인사가 이어졌다.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된 고홍섭 회장에 대한 축하도 이어졌다.
 
김희수 기자/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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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孟母)와 마음이 아픈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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