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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첫’ 인정의 특별교육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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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50여명 대상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정문환·이하 학회)가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1회 인정의 자격취득을 위한 특별교육(이하 인정의 교육)’을 실시했다.

 

심미치과에서 다루는 학문은 치과진료에 있어서 일상이자 관심의 대상이다. 하지만 그 범위가 광범위하고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이 매우 주관적이라는 점에서 많은 치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차원에서 이번 인정의 교육은 심미치과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심미치과학의 수준 높은 임상능력을 유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분과학회로 인준된 후 실시되는 첫 인정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류재준 인증위원장은 “심사위원을 선발할 때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인정의 자격을 부여했다”며 “단 몇 시간이 부족해 인정의 자격에 미달하는 경우에도 엄격히 배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인정의 교육을 통해 많은 인정의가 배출되면 좋겠지만,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자격을 충족시키는 이에게만 자격을 부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0여명이 참가한 이번 인정의 교육은 오후 3시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의 ‘심미사진 찍기’를 시작으로, 백철호 원장(새이치과)의 ‘보철을 위한 교정치료’, 황성욱 원장(청산치과)의 ‘복합레진을 위한 심미 수복’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전치부 심미 보철’이라는 주제의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 강연이 대미를 장식했다.

 

정문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문의제도가 치과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정해진 교육시간을 모두 이수한 사람들에게는 전문의 자격을 줘야 한다는 것이 복지부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때문에 이번 인정의 교육과 같은 학문 중심의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 회장은 “인정의는 전문의로 가는 하나의 길”이라며 “전문의로 가는 기초적인 자격을 학회가 맡아 시행하는 등 학문적으로 접근해야지, 이권을 놓고 싸우게 되면 학문은 죽고 정치만 살아남는다”고 강조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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