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과 치의학교육원이 지난달 31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4D 교정 메카닉스’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연자로 나선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는 환자의 성장과 노화에 따른 변화를 감안하고, 자연치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교합을 형성하는 4차원 치료 철학에 초첨을 맞춰 강연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순측 및 설측 교정에서 개별치아뿐 아니라 전체 arch를 3차원적으로 조절하하는 효율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했고, 이어 열린 오후 강연에서는 비수술과 비발치 그리고 비보철 치료가 어떻게 이뤄질 수 있는지 다양한 증례를 통해 예시했다.
연세치대 교정학과교실 관계자는 “이번 강연에서는 문자메시지로 질문하는 방식을 채택해, 오후까지 이어진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중들이 자리를 지키며 질문공세를 이어갔다”며 “참석자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