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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우스 덴탈, 日 Mitsui사에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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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본사 및 각국 법인은 유지

독일 귀금속합금 및 기술 그룹사인 ‘Heraeus Group’이 지난 4일 치과사업을 분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일본의 상장 기업인 Mitsui사가 헤라우스의 치과사업을 인수했기 때문. 이번 기업 인수합병 은 아직 반독점 당국의 승인을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헤라우스 덴탈은 치과보철용 귀금속합금, 각종 치과용 재료, 레진치 및 주조용 재료 외에 국소마취용 제품 등을 포함하는 치과 솔루션 및 재료 회사로, 전 세계 1,400명의 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 치과시장에서 헤라우스 덴탈의 전통적 중추사업인 치과용 귀금속합금의 사용이 급격하게 감소해, 이에 대응하기 위해 효율적인 프로그램 도입을 시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헤라우스 덴탈 측은 “특히 디지털을 응용한 보철 분야에서의 활동을 증대시켜 흑자 경영을 지속해왔고, 미래의 개발을 위해 적절하게 시장 지위를 지켜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치과사업 영역에서의 근본적인 변화가 지속되면서 헤라우스 그룹은 포트폴리오 평가 후 덴탈 사업의 매각을 결정하게 된 것.

 

Mitsui사는 덴탈 사업영역에서 그 활동을 증대시키고자 계획하고 있어 헤라우스 덴탈 입장에서는 시장개척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헤라우스 그룹의 Jan Rinnert 사장은 “이번 변화로 헤라우스 덴탈은 장기적인 개발에 매우 좋은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은 고려가 헤라우스 덴탈의 매각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Mitsui사는 인수 후에도 헤라우스 덴탈의 전세계 현지 법인 소속 직원들을 그대로 승계하기로 했으며, 기존 경영진과 함께 모든 업무도 그대로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Mitsui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헤라우스 덴탈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유지키로 했으며, 헤라우스 덴탈 본사인 Heraeus Kulzer GmbH는 독일 하나우에 존속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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