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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교육도 깐깐하게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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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 세미나 선택기준 변화 양상

치과의사들의 세미나 선택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보수교육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되느냐 마느냐에 따라 학술대회의 성패가 갈리고 있다. 
학술대회 내용은 기본, 보수교육 점수가 인정되는지, 한 발 더 나아가 점수 대비 참가비용이 비싼지 아닌지까지 꼼꼼히 따져보는 치과의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회원 참가비용을 무료로 내걸었던 모 학회의 경우 예년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치과의사가 등록했고 회원도 늘어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지부 종합학술대회 등 대규모 학술대회와 전시회가 동반 개최되면서도 7만원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참가할 수 있는 대회를 선택하는 경향도 두드러지고 있다. 

경기도의 한 치과의사는 “보수교육 4점에 무료, 또는 몇 만원 수준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라며, “국제학술대회를 표방할 경우 40~50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소속 학회라 하더라도 비용과 실리를 따져보게 된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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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반감기 사이클과 비트코인 자산배분의 전환점

2025년 10월,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중대한 사이클의 갈림길에 서 있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약 1년 6개월이 흐르며, 시장에는 반감기 사이클에 따른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하락장 진입에 대한 경계심이 공존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ETF 자금 유입과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금리 사이클 측면에서는 이미 위험자산이 정점에 근접한 국면에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과 연준의 금리 국면을 함께 살펴보며,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필요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본다. 연준의 기준금리 흐름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현재는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시작되지만, 이번 사이클은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위기 국면이 도래하기 전까지 유동성 확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역시 점차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제 더 이상 리테일 중심의 투기 자산이 아니다. ETF 승인과 기관 자금의 유입으로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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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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