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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학 다양한 증례·지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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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12일 SETEC, 보존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성교·이하 보존학회)가 지난 11~12일 SETEC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보존학 임상의 다양한 증례와 지견을 공유했다.

 

7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이번 학술대회는 근관치료학과 수복학으로 나눠 근관치료학은 재생의학에 초점을, 수복학은 심미수복에 중심을 두고 다양한 지견이 펼쳐졌다.

 

금기연 교수(서울치대)는 ‘Anotomical challenge in clinical endodontics’를 주제로 근관치료의 해부학적 변이를 전달하고 진료 시 활용할 수 있는 대처법을 공유했다.

 

김현철 교수(부산치대)는 ‘Current researches regarding mechanical characteristics of the Nickel-Titanium rotary instruments’를 주제로 Ni-Ti 파일의 물리적 특성 및 임상 시 주의사항을 짚었다.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은 ‘Q-ray를 이용한 치아우식의 조기진단과 관리’를 주제로 초기 우식 진단장비 Q-ray를 이용한 진단법을 설명했다.

 

한편 최근 재정비된 학회지 RDE 투고 및 심사를 위한 홈페이지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보존학회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투고 시스템을 마련했으며, RDE의 국제 논문 검색사이트 등재 등으로 해외 리뷰어도 계속 늘고 있다.

 

김성교 회장은 “RDE는 영문판으로 재창간 이후 전 세계로 나가고 있다”며 “해외 치과의사의 논문 투고율이 50%를 넘을 만큼 국제적인 논문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존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일본 보존학회와 공동학술대회로 오는11월 23~24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희수 기자/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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