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통합치과학 학문적 정립에 주력

URL복사

통합치과학회 6월 9일 춘계학술대회

지난해 6월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칭)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국윤아·이하 통합치과학회)가 다음달 9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504호에서 제2회 춘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기덕)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통합치과학회 측은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 및 지난 1년간의 학회 활동에 대해서 브리핑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국윤아 회장과 김기덕 조직위원장, 윤현중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국윤아 회장은 “지난 1년은 그야말로 학회의 내실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며 “그간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학회 인준을 받기 위한 학술지 편찬 등 노력을 경주해왔다”고 밝혔다.

 

통합치과학회는 치협이 주관하고 있는 통합치과임상전문의(AGD) 자격을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자에 한해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김기덕 조직위원장은 “AGD 자격을 획득했거나 취득 예정자는 약 6,500명에 달하고, 이 중 통합치과학회 가입한 회원은 현재까지 약 1,000명”이라며 “통합치과학회는 경과조치 혹은 수련기관에서 수련을 받은 AGD 자격 취득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통합치과학을 학문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해, 이번 학술대회가 그 기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학술대회는 디지털, 국소마취, 통증, 치주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은 박지만 교수(이대목동병원 보철과)가 ‘디지털 치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인트라 오랄 스캐너 및 캐드캠 시스템 관련 케이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강연은 정일영 교수(연세치대 보존학교실)의 ‘치과 국소마취 시 고려사항’으로 치과의사로서 가장 빈번하게 시행해야 하는 국소마취 시 간과해서는 안 되는 핵심 사항을 정리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정윤 교수(서울치대 구강내과학교실)가 ‘완벽한 치과치료를 했는데 왜 통증이 계속되는가?’를,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가 ‘Periodontal Vs. Peri-implant Disease: similarity and dissimilarity’를 각각 다룰 예정이다.

 

통합치과학회는 매년 2회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오는 11월 10일에는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열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