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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 인정의에 필요한 네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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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다음달 2일 학술대회

치의-환자가 요구하는 심미의 완성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정문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2013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심미치과 인정의가 가져야 하는 네 가지 조건’을 주제로 내건 심미치과학회는 학회 역사 26년만에 첫 번째 인정의를 배출하는 의미있는 해를 맞아 심미치과 인정의의 요건은 무엇인지를 다뤄 그 권위를 높이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미치과학회는 “학회가 인정하는 심미치과 인정의가 되기 위해, 환자가 인정하는 심미치과 인정의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요건은 무엇인지 꼼꼼히 짚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6월 2일 오전 9시부터 삼성서울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술식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심미치과의가 갖춰야할 지침과 같은 네 가지 요건을 제시했다.

 

심미치과학회가 꼽은 첫 번째 조건은 ‘Minima Invasive Restorations’. 장희선 원장의 ‘Composite restoration을 위한 finishing과 polishing’을, 홍소미 원장의 ‘라미네이트의 성공을 위한 디자인과 접착’ 을 주제로 심미치과의사들을 찾아간다.

‘심미보철을 위한 필수적인 술전 처치’에는 김일영 원장과 안명환 원장이 각각 교정과 동반된 심미치료, 심미적 결과를 위한 치주처치의 선택을 주제로 강연한다.

세 번째 조건은 ‘Ceramic vs Zirconia Restoration’으로, 전창권 원장과 유하성 소장, 박종찬 원장과 이민우 소장이 각각 팀을 이뤄 세라믹과 지르코니아를 주제로 다룬다. 심미치과의 한 축인 치과기공사와 함께 강연하고 듣는 세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미치과 인정의가 갖춰야 할 마지막 네 번째 조건은 ‘CAD-CAM을 이용한 심미보철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결정됐다. 신준혁 원장과 김기성 원장이 연자로 나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CAD-CAM을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심미치과 분야는 치과계 가장 관심있는 테마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심미치과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 주제는 역시 한 발 더 나아갔다. 심미치과에 관심있는 치과의사라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볼 만한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된다.

 

한편, 심미치과학회는 ‘제24차 일본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 참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과심미(조화로운 치료)’를 주제로 오는 7월 20~21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일본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 참가신청은 다음달 21일까지다. ◇문의 : 02-465-0167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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