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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위주 턱관절 치료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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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턱관절포럼 제6기 연구회

개원의들을 위한 실습 중심의 턱관절 연수회가 지난 1일 시작됐다.

 

고려대 안암병원이 주최하고 아시아턱관절학회 한국지부와 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영균·이하 턱관절협회)가 후원하는 ‘고려대학교 턱관절포럼 제6기 연구회’가 고대 안암병원과 정훈 턱관절연구소 등에서 진행된다.

 

지난 1일 첫 강연은 ‘턱관절장애의 효과적인 진단 및 물리치료 실습’을 대주제로 턱관절협회 정훈 명예회장이 ‘턱관절장애의 치료를 위한 기본준비’를 강연했다. 물리치료, 스플린트치료, 턱관절세정술, 턱관절 내시경술, 턱관절 외과수술 등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택하는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 턱관절협회 김영균 회장이 ‘각종 치료방법을 선택하기 위한 턱관절진단의 노하우’, 이종호 교수(서울치대)가 ‘턱관절장애 환자와 타 질환 환자와의 감별 및 보존적 치료가 불가능한 방법의 감별법’, 권태훈 원장(새한세이프치과)이 ‘약물치료, 물리치료의 기본과 주의점’을 강연했다.

 

강연 말미에는 레이저 치료와 전기자극치료 등의 물리치료 실습을 연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오는 15일에는 ‘Splint therapy의 최신 트렌드’, 22일에는 ‘턱관절 세정술 마스터’등을 주제로 강연과 실습이 진행된다.

 

또 오는 29일과 7월 6일 양일중 하루는 정훈 턱관절연구소에 방문해 그룹별 임상참관을 하면서 턱관절 장애환자의 유형별 치료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임상참관에서는 △신환의 관리방법 △각종 물리치료의 시행방법 △새롭게 시작하는 스프린트환자의 관리 △스프린트 환자의 관리 및 종료 △턱관절세정술 환자의 관리방법 △퇴행성턱관절장애, Open bite, 습관성 탈구 환자의 관리 등의 노하우가 집중적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한편, 연수회 참가자들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턱관절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한·중·일 턱관절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돌아왔다.

 

◇문의 : 02-776-1298

 

김희수 기자/G@sda.or.kr

Interview 정훈  대한턱관절협회 명예회장

 

“턱관절 싱크탱크 역할 할 것”

 

△이번 연수회의 특징은?

전국에서 모인 치과의사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턱관절 보험청구를 위한 단순한 세미나가 아니라 치과로 돌아가 자신있게 턱관절환자를 볼 수 있도록 진단에서부터 치료까지 실습을 통해 숙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턱관절협회의 나아갈 방향은?

해외교류 확대를 위해 치과계 내부에서 턱관절에 대한 하나의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 각 단체들이 서로 도울 것은 돕고, 해외에 국내 치과 턱관절 치료의 우수성을 전파해야 한다.
해외뿐만 정형외과의사, 한의사와의 턱관절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치과계의 협력이 중요하다. 치과계의 중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향후 계획은?

첫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16일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전양현)와 함께 ‘턱관절 완전정복’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턱을 치과에서 본다는 인식이 약한 만큼 내부의 고민을 빨리 해결하고 적극적인 홍보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싱크탱크의 역할을 해나가겠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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