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송광엽·이하 전북대치전원)이 ‘세계치의학PBL(Pro- blem Based Learning)학회’ 차기 학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전북대치전원은 지난달 말 스웨덴 말뫼치과대학에서 열린 제8차 세계치의학PBL학회에서 2015년 제9회 대회의 전북대 개최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치의학 분야 세계적인 석학들이 두루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전북대치전원의 우수한 교육과 학문적 위상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BL은 실제 상황을 중심으로 학문적 지식, 기술, 태도를 통합하는 교과과정인 동시에 높은 단계의 사고력과 실무대처능력을 발전시키는 교수학습 방법이다.
송광엽 원장은 “전북대치전원은 이번 스웨덴 대회에서 ‘PBL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들의 자가인식도’를 발표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매우 선도적인 교육과정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PBL 도입 10년이 되는 의미있는 해에 세계적인 학회를 치르게 된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전북대치전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