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2℃
  • 구름많음강릉 8.2℃
  • 구름조금서울 0.3℃
  • 구름많음대전 3.8℃
  • 흐림대구 9.6℃
  • 맑음울산 11.4℃
  • 구름많음광주 6.1℃
  • 구름많음부산 13.3℃
  • 구름많음고창 5.5℃
  • 구름조금제주 10.2℃
  • 구름많음강화 -0.1℃
  • 구름많음보은 2.8℃
  • 구름많음금산 5.0℃
  • 구름많음강진군 7.1℃
  • 흐림경주시 10.5℃
  • 구름많음거제 12.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HOT PRODUCT] epdent Typhoon

URL복사

Controlled Memory 기술로 한층 업그레이드

뛰어난 유연성으로 Ni-Ti 파절 최소화!

 

20년 전 Ni-Ti파일의 등장이 근관치료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Ni-Ti파일의 유연성은 스테인리스 스틸파일에 대한 기술 향상의 결과며, 만곡된 근관을 쉽게 치료할 수 있게 해주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하지만 파일의 부러짐과 근관의 천공 문제는 적지 않은 고민거리를 안겨줄 수 있다. 
근관치료분야로 한우물만 파온 이피덴트가 최근 Ni-Ti파일을 한층 발전시킨 Typhoon(이하 타이푼)을 출시, 이같은 걱정을 덜어 줄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풀리지 않고 오래가는 파일

기존의 Ni-Ti 파일은 펴지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트랜스포테이션이 발생할 확률이 비교적 높고, 레지를 형성하기가 일쑤다.

 

하지만 타이푼은 유연하고 프리밴딩이 가능해 트랜스포테이션 확률이 적고 레지없이 손쉽게 근관을 치료할 수 있다. 압박에 강한 물성을 근관 형태가 까다로울 경우에도 삭제하기가 용이하고 특히 치근단처럼 까다로운 부위의 근관도 확장을 최소화하면서 치료할 수 있어 편리하다.

 

타이푼은 Controlled Memory 기술을 활용해 상온에서 일어난 변형은 오토클레이브를 거치기 전까지 변하지 않아 프리밴딩 후 다시 펼쳐지지 않는다. 만곡이 심한 근관을 만나더라도 타이푼은 프리밴딩이 풀리지 않아 레지발생을 억제한다.

 

원하는 형태로 프리밴딩 후 고정되기 때문에 근관 형태에 딱 맞게 구부려서 사용할 수 있어 만곡이 심한 근관에도 적용이 용이하다. 특히 레지가 형성된 근관의 경우 프리밴딩을 이용해 레지가 형성된 구간을 피해갈 수 있어 어려운 케이스의 근관 형성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또 타이푼은 Controlled Memory 파일 특유의 형태복원력과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근관치료에 사용해 날이 풀리거나 형태가 변해도 오토클레이브(135℃)를 한 번 돌리는 것만으로도 새 파일처럼 형태가 복원된다. 이로써 기존 파일보다 2배 정도 사용 횟수가 늘 수 있다. 또 기존의 파일은 교체시점을 파악하기가 힘들었지만 타이푼은 오토클레이브로 재생이 불가능할 때 교체하면 되 그간 교체시점을 알기위해 작은 파일에 사용 횟수를 기록하는 불편함을 날려버렸다. 또한 타이푼의 삼각형 구조 날은 풀림은 최소화 하면서 확실한 삭제를 보장한다.

 

3파일 시스템, 기호에 따른 다양한 구성까지

타이푼은 3파일 시스템을 표방하고 있다. 이피덴트 관계자는 3종류의 파일로 80% 이상의 케이스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EP1, EP2, EP3 등 3종류의 파일은 근관치료를 하는데 있어 든든한 동반자가 된다. EP1은 30/.06, EP2는 25/.04 EP3은 35/.04로, EP1은 케이치바로도 대체가 가능해 2개의 파일만 가지고도 대부분의 케이스를 치료할 수 있다.

 

타이푼은 EP1,2,3 외에도 .04 굵기의 파일 14종, .06굵기의 파일 8종, .08굵기의 1종 등 23종의 파일을 가지고 있어 선택의 폭이 비교적 넓다. 기존 파일 라인업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explorer 파일도 01 taper 15번, 20번, 02 taper 15번, 20번이 모두 구비되어 있어 그동안 다양한 파일이 없어 불편함을 느껴왔던 치과의사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제품이 되고 있다.

 

글라인드패스에 특화된 라인업을 갖춰 글라인드패스를 잡을 때 저항이 적고 수월하게 활용할 수 있다. EP세트 이외에도 다양한 라인업으로 자신의 진료스타일에 맞는 세트구성이 가능해 효용성을 높였다.

 

또 근관에 진입 시 핸드피스의 토크를 40rpm으로 설정해도 밀리는 감이 없이 부드럽게 들어간다. 핸드피스에 걸리는 부하를 줄여 핸드피스 수명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피덴트 관계자는 “사실상 원파일 시스템이라도 과언이 아니다”며 “초심자와 여성 치과의사에게 더욱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료 세미나로 제품력 직접 확인

이피덴트는 그간 유료로 진행했던 세미나를 론칭기념으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평일 저녁 2시간여 진행되는 세미나는 고정된 날짜가 아니라 세미나 참가 희망자 10명이 신청하면 날짜가 확정돼 진행된다. 연자는 국내 엔도 강연의 유명연자인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이 참가자들을 일대 일로 지도해 준다.
세미나에서는 타이푼 파일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피덴트의 Endo@pex를 이용한 충전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블록을 통한 실습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가지고 온 치아를 이용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무료 세미나로는 드물게 마스크로스코프까지 활용한 강연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피덴트 측은 “타이푼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개원의에게 도움을 주고자 무료 세미나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방 세미나를 준비해 지방에 있는 치과의사들에게도 제품의 우수성을 느끼게 하겠다”고 전했다.

 

타이푼은 한 상자에 6개가 들어 있으며, 런칭기념으로 18개가 들어 있는 스타트 키트를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김희수 기자/G@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