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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치의학회, 국제학술대회 메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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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노년학노인의학대회, 국내 연자 대거 발표에 나서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세계노년학노인의학대회 중심에 섰다. 국제노년학노인의학회 주최로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20차 세계노년학노인의학대회 메인 심포지엄에 초청받은 것.

 

노년치의학회는 국내 노년치의학을 선도하는 대표연자를 전면에 내세워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드높였다. 연자로는 고홍섭 교수(서울치대), 김은철 교수(경희치대), 권긍록 교수(경희치대), 신상완 교수(고대임치원), 최용근 원장(EB치과), 이정렬 교수(고대임치원) 등이 나서 ‘노년층의 구강건강과 삶의 질’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를 이어갔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고홍섭 교수는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는 구강 건조증에 대해 고찰하고, 이에 대한 대처 방법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공타액에 대해 발표했으며, 김은철 교수는 노화와 관련 있는 치주질환과 골관절염의 portential molecular 타깃에 대한 최근의 연구 성과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최용근 원장은 ‘무치악 환자의 수복을 위한 최신 치료전략’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 치아가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무치악과 삶의 질의 밀접한 관련성을 재조명했다. 또한 권긍록 교수, 이정렬 교수, 신상완 교수는 무치악 환자의 보철 치료방법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이외에도 토루 나이또 교수(후쿠오카대학)와 히데오 미야자끼 교수(니가타대학)가 참석해 폐렴과 구강건강의 연관성, 그리고 노년층의 구강건강과 전신 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각각 발표에 큰 박수를 받았다.

 

노년치의학회 관계자는 “심포지엄이 끝난 후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국제적으로 학술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며 “치과진료가 구강질환의 해결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노인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는 사실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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