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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기업, 美 골이식재 시장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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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5년간 1,000억원 수출 예상

국내 바이오기업이 순수 토종기술로 미국진출의 성공사례를 일궈냈다. 시지바이오(대표 정난영)는 미국의 골이식재 판매기업인 알라모 티슈서비스와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골이식재 ‘CG DBM100’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수출계약이 국내 바이오제품 단일 수출규모로는 최대이며, 5년간 1,000억원 이상의 판매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CG DBM100’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시지바이오는 기증된 조직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비영리 단체 퍼시젼 알로그래프트 솔루션사로부터 원재료를 공급받기로 하고 지난 4월 계약을 마쳤다.

 

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해 만든 DBM은 뼈가 손상된 부분에 이식해 골 형성을 유도하는 골이식재다.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CG DBM100’은 기존 DBM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BMP-2 함량이 월등히 높아 뼈 재생 효과가 뛰어나며, 수술 후 이식재의 변화 없이 기존의 부피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또한 DBM 제재의 점성을 수술에 적합한 수준으로 만들어 신생 골형성과 성형성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는 DBM 자체를 극미세화하고 긴 형태의 섬유조직으로 개발한 시지바이오의 특허기술 덕분이다.

 

시지바이오 정난영 대표는 “CG DBM100의 기술력은 바이오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라며 “미국시장에 국내 브랜드 최초로 대규모 수출을 계약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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