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태근·이하 울산지부)가 UD치과 척결 대국민 홍보를 위해 거리 시위를 펼쳤다.
지난달 23일 UD치과 울산삼산점 인근에서 진행된 이번 시위에는 울산지부 박태근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자발적으로 나서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박태근 회장은 “치협이 불법네트워크 치과 척결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지부 차원에서 힘을 실어주기 위해 거리 시위를 진행하게 됐다”며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뉘우침은 없이 알량한 언론 플레이로 ‘치과계 밥그릇 싸움’으로 사태를 몰아가는 UD치과는 당연히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 대다수는 ‘UD치과’와 ‘발암물질’ 등의 단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일부 시민은 발걸음을 멈추고 유인물의 내용을 살펴보는가 하면 일부러 가던 길을 돌아와 전단지를 받아가기도 했다.
박태근 회장은 “PD수첩 방송 이후 울산지부에 UD치과 문제점을 문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치협과 각 지부와의 공조를 통해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불법네트워크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