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5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턱관절의 최신 ‘트렌드’ 집중 조명

URL복사

지난 3일, 턱관절협회 학술심포지엄 및 정기총회

대한턱관절협회(회장 이종호) 학술심포지엄 및 제11차 정기총회가 지난 3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근 들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턱교정 수술과 턱관절 장애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심포지엄에는 국내외를 막론한 유명 연자들이 대거 초청돼 큰 관심을 모았다.


대한턱관절협회 이종호 회장은 “양악수술을 비롯한 턱교정 수술이 보편화되는 시점에서 턱관절 장애와 교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실제 임상에서 많은 경험을 가진 임상의를 초청해 다방면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다양한 치료접근법을 소개함으로써 교정 수술과 턱관절치료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에게 생생한 학문적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심포지엄에서는 Dr. Liza Grace Taa Cu(필리핀치과학회)의 ‘Current TMD Treatment in Philippine’ 강연을 시작으로 Eiji Tanaka 교수(도쿠시마대학)의 ‘Orthodontic approach to TMJ-osteoarthritis with jaw deformity’, Tetsu Takahashi 교수(큐슈치과대학)의 ‘Biological implication of degenerative joint disease of the TMJ and current concepts in surgical approach’가 이어졌다. 각 연자들은 최근  추세에 대한 의견 제시를 곁들여 새로운 술식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국내 연자로는 양일형 교수(서울대치과병원)와 허종기 교수(연세치대)가 각각 ‘Diagnosis of orthodontic patients with TMJ internal derangement’와 ‘Orthognathic surgery and TMD’에 대해 소개했다.


심포지엄이 마무리된 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돼 향후 3년간 턱관절협회의 수장을 맡게 됐다.


한편 턱관절협회는 심포지엄 하루 전인 지난 2일 필리핀치과의사회 분과학회인 필리핀턱관절학회(Philippine Association of Functional  Jaw OrthopedicsㅡTMJ)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필리핀턱관절학회의 JUDITH T. HABAN 회장과 임원진 21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조인식에서 양 학회는 향후 학문적 인적교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상호교류방안을 꾸준히 모색 및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4분기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 상승장 분석 및 리스크 관리

2025년 4분기, S&P500은 다시 한 번 역사적 고점 부근에 서 있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은 활기를 되찾았지만, 그 이면에는 글로벌 유동성의 정점과 경기 사이클 전환의 신호가 동시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과 자산시장 프랙탈 분석을 통해, 현재의 상승장이 어떤 구조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지를 살펴본다. 현재의 금리 국면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지금은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이뤄지며, 이때 자산시장은 일시적인 안도 랠리를 보이다가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 상승세가 꺾이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2025년 9월 FOMC 이후 연준은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이지만, 동시에 경기침체 우려와 증시의 버블 가능성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이클의 가장 큰 특징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약 40년간 이어져온 디플레이션형 경기 둔화 사이클이 아니라, 인플레이션형 금리 인하기라는 점이다.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가 인하되고 있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