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0 (월)

  • 흐림동두천 13.6℃
  • 흐림강릉 23.5℃
  • 서울 14.8℃
  • 흐림대전 17.6℃
  • 구름많음대구 24.3℃
  • 흐림울산 20.0℃
  • 흐림광주 17.7℃
  • 흐림부산 20.4℃
  • 흐림고창 14.6℃
  • 흐림제주 18.2℃
  • 흐림강화 14.6℃
  • 흐림보은 18.1℃
  • 흐림금산 16.1℃
  • 흐림강진군 19.2℃
  • 흐림경주시 23.4℃
  • 구름많음거제 20.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병원급 이상 전문과목 표방 추진 ‘환영’

URL복사

건치·치과비대위 등 찬성 논평…경과조치가 관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안으로 ‘치과병원급 이상에서만 전문과목 표방할 것’을 집행부 안으로 발표한 것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 의원(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관련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치과계의 환영 논평이 이어지고 있다.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이하 건치)는 지난 8일 “치협의 전문의제도 개선방향의 커다란 변화와 전문의특위의 논의재개를 환영 한다”고 논평을 냈다.

 

건치는 “이언주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 발의를 적극 환영 한다”며 “발의안의 핵심은 기존 77조 3항의 맹점이었던 느슨한 치과병원의 설립기준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것과 전문과목의 표방을 설립기준이 강화된 치과병원급 이상에서만 가능하게끔 한다는 것인데, 치과병원의 설립기준을 강화하는 것은 우리 단체의 전문의제도 개선방안에도 있듯이 중요한 사항이며, 전문 과목표방을 2차 의료기관인 치과병원에서만 한다는 것은 전문의제도 개선에 있어서 올바른 치과의료 전달체계의 확립을 최우선에 두어 왔던 우리 단체의 원칙에도 적합한 내용이므로 이를 환영하고 적극 지지하는 바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수련자에 대한 경과조치 및 신설과목 등 다수 개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의견 피력했던 치과계 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상훈?이하 비대위) 측도 일단 이반 방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비대위 측은 “우리는 이언주 의원의 법률개정안과 치협의 전문의제 개선방안이 몇 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치과계 각 직역간의 대립과 혼란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고, 의료전달 체계의 확립이라는 전문의제 본래 취지에도 부합하는 방안으로 적극 찬성하며 환영하는 바이다”고 성명을 냈다.

 

건치와 비대위 측은 이언주 의원의 개정안과 치협의 개선안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기존수련자에 대한 경과조치 시행이나 11번째 과목 신설 경과조치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건치는 치협의 이번 행보를 두고 “상기의 방안을 치협 집행부의 입장으로 공식화했다는 것은 기존의 현실 불가능한 다수개방안을 사실상 철회했다는 의미여서 그 입장변화를 크게 환영 한다”고 밝혀, 새롭게 논의될 전문의특위 단일안에서 경과조치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기정사실화 했다.

 

비대위 측도 같은 입장이다. 비대위는 “이언주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경과조치 시행이 기정사실로 가미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오히려 이언주 의원의 법안대로라면 소수 정예전문의제의 방향이 더 옳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년도 전문의 자격시험에 단체로 응시해 거부을 당한 교정과연합 등은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는 않고 있다. 교정과동문연합 측은 “이번 개정안에 대한 특별히 코멘트 할 것이 없다”며 “그 동안 지속적으로 주장했던 것처럼 경과조치 시행에 대한 요구와 올바른 치과전문의제도가 시행돼야 한다는 것 뿐”이라고 전했다.

 

치협의 단일안 요구를 받아들인 전문의특위에서 과연 어떤 안이 도출 될지, 특히 경과조치를 포함할 것인지 말 것인지, 포함한다면 어느 범위까지 포함할지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계룡시 교사 흉기 피습사건’의 시사성
율곡 이이는 격몽요결에서 천하에 세 가지 두려워해야 할 것이 있으니, 첫째는 하늘이요, 둘째는 스승이요, 셋째는 부모라 하였다. 하늘·부모·스승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이 학문의 시작이라 하였다. 여기서 두려움이란 공포의 대상으로 삼으라는 뜻이 아니다. 두려워할 만큼 소중하고 존귀한 영향을 지닌 존재란 뜻으로 경외심의 표현이었다. 최근 교육 현실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이야기다. 계룡시에서 고3 학생에게 교사가 흉기로 찔린 사건이 발생했다. 물론 학생의 정신적인 문제는 검토되지 않아 교권문제인지 학생 정신문제인지 알 수 없다. 다만 경기도 광주 중학교에서 여교사가 체육 수업 도중 남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응급실로 간 사건을 보면 현재 우리 교육 현실을 충분히 알 수 있다. 수백 년을 이어온,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았던 전통적 교육관은 소멸됐다. 스승의 권위는 사라지고 직업만 남았다. 교사가 존경은 고사하고 안전을 걱정해야 하는 사회가 됐다. 교총(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통계에 따르면 교원에 대한 상해·폭행 건수는 2020년 113건에서 2025년 504건으로 늘었다. 수업일 기준 하루 4명의 교사가 폭행에 노출되고 있는 셈이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재테크

더보기

지정학 리스크 완화 속 미국 증시 반등과 자산배분 전략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이후 크게 반등하고 있다. 원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생산과 교역의 충격은 아직 가시지 않고 있으며, 그에 따라 물가 지수 등 주요 경제 지표에서는 인플레이션 영향이 다시 확인되고 있다. 또한 경기 둔화 신호와 통화 정책 불확실성이 동시에 누적되고 있다. 주식시장은 낙관과 경계 사이에서 이란 전쟁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중요한 분기점에 근접해 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S&P500 지수의 가격 구조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단기간에 강한 반등이 나타났지만, 2026년 1월 28일 이후의 추세적 저항 구간을 완전히 돌파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위치다. 주가는 회복되었지만 추세 돌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현재 흐름이 상승 추세로의 전환인지, 기존 하락 흐름 내 기술적 반등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해석이 엇갈리는 구간이다. S&P500 지수는 2026년 1월 28일 고점 이후 하락 추세를 형성하며, 3월 마지막 주에는 상승세 유지에 중요한 조건이었던 200 EMA마저 확정적으로 이탈했다. 3월 30일 전쟁 위험의 피크와 함께 고점 대비 약 10% 하락했으나, 3월 31일부터 휴전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되며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